배우 조덕제가 반민정과 성추행 시비가 일어난 문제의 13번 신에 대해 상세설명했다.
7일 조덕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덕제TV'를 통해 반민정이 성추행을 주장했던 13번 신의 상세 장면과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조덕제는 "반민정이 13번 신을 촬영하며 내가 브래지어를 뜯었다고 하는데 제가 무슨 괴력의 소유자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뜯습니까. 후크 부분을 뜯은 겁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이 원래 가슴 노출까지 기대했는데 나는 등에 그려진 멍 자국을 잘 보여주기 위해 브래지어 후크 부분을 뜯은 거다. 2심 판결에 나온 내용처럼 주체할 수 없는 성욕에 빠졌다면 반민정 몸에 남은 티셔츠와 남은 속옷도 찢어서 던져버렸을거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덕제는 앞서 아내 정 씨가 반민정 성추행 시비의 여파로 직장을 잃었다고 호소했으나 이날 한국경제를 통해 해당 직장 측이 "정 씨는 해고가 아닌 보직 변경이다"라고 입장을 밝혀 한차례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조덕제는 "아내는 실직이 맞다. 방송 끝나고 확인해보겠지만 사실 확인도 안된 내용을 보도한 기자가 기본이 안된 거 같다"라고 반박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반민정 측은 조덕제의 지속적인 비방에 대해 법정 대응을 고려 중이라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