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에서 각 부처의 협의를 거쳐 오는 2004년도 투자계획을 심의 자료를 확정,지난달 30일 차관급으로 구성된 제주국제자유도시실무위(위원장 국모조정실장 이영탁) 위원들에게 심의자료를 발송했다.
이어 실무위가 심의가 완료되는 데로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내년도 자유도시종합개발에 3조5천804억원의 투자규모를 최종확정된다.
각 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조정된 내년도 투자계획의 내용을 보면 2004년 투자 조정액은 국비 8천808억원, 지방비5천465억원, 공사.공단 1천464억원, 기타.민자 등 2조 67억원 이다.
이는 전년도 국비확보액 6천807억원 보다 28%가 늘어난 8천808억원이 관계부처협의결과 최종 조정됐다.
주요사업 내용의 신규사업은 제주남북평화센터 건립 등 16개 사업이고 연차적으로 지속되는 사업은 동부관광도로확장사업 등 21개사업 이다.
이밖에 제주4.3 평화공원조성사업,광역상수도 2단계공사,밭기반정비사업,부적지감귤원 정비사업,문화재보수 등 11개분야 477개사업 등에 총 3조 5천804억원이 투자된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추진위의 심의가 끝나 투자계획이 확정되면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실,국 부서별로 관계 중앙부처 및 기획예산처를 상대로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2월17일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자유도시특별법 시행령에 의해 부처별,사업별 내역 등을 포함한 내년도 투자계획을 수립,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위(위원장 국무총리)심의자료를 지난3월 말일에 건교부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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