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운영하는 세븐은행이 올해 가을까지 편의점 내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은행계좌 개설의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ATM에 얼굴 인증을 통한 본인확인 기능등을 새롭게 탑재, 세분은행만 아니라 다른 인터넷은행이나 지방은행 등의 계좌개설 수속도 대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본인 확인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도 전개할 방침이다.
일본은 현재 은행 계좌를 개설할 경우 은행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절차를 진행해도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복사본 등을 은행에 보낼 필요가 있다.
세븐은행이 도입하는 신형 ATM은 고성능 카메라와 정밀한 스캐너를 장착한다. 면허증 등 얼굴 사진이 들어간 신분증을 스캐너로 읽어내고 ATM 앞에 서서 얼굴을 촬영함으로써 본인 확인 작업이 몇 초만에 완료된다.
세븐은행은 오늘 가을부터 신형 자동화기기로의 전환을 차례로 진행, 내년 여름까지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천 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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