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판매 부진
미국의 애플(Apple Inc)은 2일(현지시각), 2018년 10~12월기(4분기) 실적예상을 하향 수정하고, 매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5%감소한 약 840억 달러(약 94조 6천 680억 원)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 같이 하향 수정의 원인은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 감속이 큰 요인으로,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 ‘아이폰(iPhone)’의 판매 부진 때문이다.
애플의 실적 하향 조정은 이례적인 일로, 팀 쿡 최고경영책임자(CEO)는 CNBC TV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마찰이 격화되면서 중국 경기의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초 애플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증가를 기대하고 있었다. 매출이 전년 동기 실적을 밑도는 것은 2016년 7~9월기 이래 처음이다.
한편,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실적 하향조정이 부정적으로 작용해 애플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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