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신년사에서 '특례시' 의지 불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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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신년사에서 '특례시' 의지 불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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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재창업 원년'의 각오로 시민과 함께 특례시 완성하겠다"
수원특례시 건의서 전달

염태영 수원시장은 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수원 재창업 원년의 각오로 시민과 함께 특례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신년사에서 인구 100만 도시를 특례시로 명명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지난해 발표되면서 민선 7기 대표공약이었던 수원특례시로 향한 첫걸음이 내디뎌졌다면서 특례시가 되면 획일적인 기준이 아닌, 대도시 수준에 맞는 시민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 재창업 원년의 각오로 시민과 함께 특례시 완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 재창업 원년의 각오로 시민과 함께 특례시 완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염 시장은 시민의 필요와 지역의 다양성을 반영한 행정의 민주화로 보통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면서 사람을 위해 규정을 고치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되는 권한의 최종 목적지는 시민자치’”라며 더 많은 시민참여를 통해 시민이 지역문제의 해결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수원특례시의 목표로 자율과 창의로 도시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되는 분권도시성숙한 시민 의식과 풀뿌리민주주의를 다져가는 자치도시차별과 배제가 아닌, 평등과 우애를 지향하는 포용도시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시의회와 시정업무를 협의해 함께 결정하는 전문위원제를 신설하고, ‘주민자치회가 실질적 시민자치의 대표기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권한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 운영’,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등 주요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70년 전 인구 7만의 읍에 불과했던 수원은 불과 한 세기도 지나지 않아 125만의 인구를 품은 거대 도시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 수원은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고, 환경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 속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년 전 수원에서 울려 퍼졌던 자주독립과 인류평등의 정신을 계승해 지방분권시민주권을 이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올해 신년화두를 인화사성’(人和事成)으로 정했다면서 시민과 함께 마음을 모아 더 나은 미래를 완성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수원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 수원YWCA 등 수원시민 공동대표단이 수원특례시 실현을 위한 공동결의문도 낭독했다.

시민대표단은 특례시가 단순한 권한의 확대가 아닌 새로운 수원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특례시의 특별한 시민으로서, 참여와 소통으로 마을자치를 실현하고 나눔과 돌봄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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