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원주부총장 윤영철) 국어국문학과가 최근 교육부에서 주관한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종합평가와 특성화 우수학과 종합평가에서 각각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5년 간 진행된 대학특성화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정리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연세대 원주캠퍼스 국어국문학과는 특성화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을 비롯한 거의 모든 지표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특성화 학과 중 하나인 국어국문학과는 지난 2014년 특성화 사업 선정 이후 교육부로부터 5년간 총 25억여 원의 사업비를 수주했으며, 현재까지 근대 시기 한국어문학에 집중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국어국문학과는 미디어, 텍스트, 언어트랙으로 구분된 특화 전공 교육 이외에도 전문가 특강 및 워크숍, 학부생연구(UR), 멘토링 세미나, 근대한국어문학답사, 단기해외연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에는 특성화 우수학과 중간성과점검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연세대 원주캠퍼스 국어국문학과는 ‘근대 한국어문학’에 대한 차별화된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학술연구자, 문학, 교육, 언론, 출판 등 기존의 진로는 물론 문학관 학예사, 문화 해설사, 여행기획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드라마·방송 작가 등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며 기초학문분야의 새로운 특성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