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공식 출범한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 이 그동안 검증결과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12월 24일(월) 오후 4시 김해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이정호 부산발전연구원장, 검증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에 대해 그동안의 검증결과를 종합하여 김정호 부.울.경검증단장이 중간보고를 하고 검증위원들과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정호 부.울.경 검증단장은 중간결과 보고에서 ① 김해신공항이 24시간 동남권 관문공항 기능과 역할 수행가능성 ② 김해신공항의 시설과 운영 면에서 이,착륙접근 및 접근실패시 비행절차 수립 등 안전성 확보 여부 ③공항 주변 소음 및 환경, 문화재 보호 등 피해와 훼손 최소화 가능성 여부 라는 국토부와 부,울,경 3개 시도가 합의한 검증기준을 적용하여 검증 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국토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은 기존 김해공항의 확장에 불과하며, 급증하고 있는 중․장거리 여객과 화물의 항공수요 처리가 불가능하고 관문 공항의 역할을 24시간 상시 기능 하기에는 미흡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중간보고를 받은 부,울.경 광역 단체장들은 국토부의 기본계획은 전면적인 재검토와 정책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모두 한 목소리를 내었으며 중간보고 결과에 깊이 공감하고, 빠른 시일내에 국토부장관과 면담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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