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성매매라는 낙인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화이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엄태웅은 차기작 선택을 위해 심사숙고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앞서 성매매 파문으로 많은 비난을 받아온 그였기에 그의 복귀 소식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각종 예능에 출연해 다정한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는 2016년 돌연 성폭행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마사지 업소에 고객으로 찾아온 그에게 성 유린을 당했다"고 폭로한 한 여성 ㄱ씨. 엄태웅은 이를 반박하며 경찰 측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마사지만 받은 게 전부다"라고 진술했다.
이후 경찰은 "두 사람이 성매매로 인해 관계를 가진 건 맞지만 성폭행은 없었다"며 "ㄱ씨와 업주가 엄 씨의 금품을 앗아가기 위해 결탁한 것"이라고 밝혀 엄 씨의 성폭행 파문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당시 엄 씨의 부인은 둘째를 임신했던 상황, 그런 아내를 둔 그에게서 전해진 성매매 소식에 많은 팬들이 등을 돌리기도 했다.
그가 여전한 낙인을 이겨내고 더 나은 모습으로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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