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갑-조갑제-최진봉-이현종, 한 줄로 꿰맨 친북 카르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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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갑-조갑제-최진봉-이현종, 한 줄로 꿰맨 친북 카르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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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5.18 최고전문가다' 서정갑의 허세
mbc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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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17. 서정갑이 MBC에 출연했다. 자기가 5.18 문서를 다 훑어본 최고 전문가인데 광주에는 북한으로부터 개미새끼 한 마리 올 수 없었다고 단언했다. 그 뿐만 아니라 서정갑은 남의 모임에 나타나 지만원의 주장은 순 엉터리라는 발언들을 하여 우리 원극언 회원(전 코트라 임원)에게 현장에서 들켰다. 이에 안정권 대표와 원극언 회원님이 서정갑에 끈질기게 대시해 “뒷구멍에 다니면서 그렇게 할 것이 아니라 지만원과 깨끗하게 공토론을 하라”고 제의했다. 겉으로는 그리 하겠다 허풍을 떨어놓고 이리저리 피해만 갔다.

서정갑 : 북한군 600명이 왔으면 교전을 하러 왔을 텐데 계엄군이 몇 명이나 순직했나?

막다른 골목에 이르자 서정갑은 돌연히 나를 향해 고소를 함과 동시에 2018.8.6. '국민행동본부 성명서' 란에 "육사22기 '지만원'에 대한 공개질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놓았다. 이 글은 SNS를 타고 떠돌았다. 거기에는 18개의 질문 내용이 있고, 그 모두는 지만원의 명예를 허물려는 송곳들이었다. 그 중 제10항은 이러했다.

"10. '1·21사태' 당시 김신조를 비롯한 30명이 침투했을 때 軍은 물론 전국이 발칵 뒤집어졌고, 울진 무장공비 100여명 침투 당시에는 상당수의 피아(彼我)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인민군 1개 대대 600여명 대병력이 침투한 5·18 당시 국군희생(순직)자는 몇 명인지 아십니까?"

서정갑 : 북과군과 싸워 사망한 계엄군을 ‘순직자’라 규정

위 질문에서 눈에 띠는 것은 계엄군이 북괴군과 교전해 사망한 경우 이는 '전사가 아니라 순직'이라는 대목이다. 이 질문은 너무나 어이없는 내용이어서 그냥 웃고만 말았다. 서정갑은 복장만 군복이지 사실적으로는 민간 공무원과 다를 바 없는 부관병과에서 일했다. 부관장교는 "병사들 배치와 보직을 담당하는 것을 임무로 하는 행정병과"다. 부관병과로는 어디 가서 군생활 했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 어렵다. 인식이 그만큼 좋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나는 "부관병과 장교였으니 이 모양이지"하고 넘어 갔다.

서정갑은 스스로 컴맹임을 자랑삼아 말해왔다. 그래서 나는 당시 이 공개질의서를 아마도 남이 써주었겠거니 하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번 21월 16일(일) 녹음했다는 조갑제 음성의 녹음기록이 나에게 전해졌다. 거기에는 "누군가가 자기가 바라는 방향대로, 자기감정에 사실을 꿰어 맞추려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바로 600명 침투설을 주장한 지만원이라는 취지의 내용이 있었다. 북한군 600명이 왔으면 계엄군과 교전을 했을 텐데 왜 계엄군에서 시체가 불과 10여구만 나왔느냐?" 기세등등하게 지만원을 힐난했다

서정갑과 조갑제 둘 다 저지능

2013년부터 조갑제는 시쳇말로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5.18에 북한군이 단 1명이라도 왔다면 내가 목숨을 내놓겠다"고 방송하고 강연했다. 나는 이런 조갑제에 '내용증명'으로 공개토론하자 편지를 보냈다. 그런데 조갑제는 묵묵부답이었다. 이렇게 해놓고 서정갑과 함께 뒤로 다니면서 5.18을 호위하고 북한의 남침 사실을 은닉해주려는 행동을 한다.

조갑제는 지만원을 "자기 감정에 사실을 꿰맞추는 공상가" 정도로 매도한다. 12월 13일은 대법원이 나에게 8,200만원의 손해배상을 판결한 날이다. 모든 우익들이 나에게 동정을 표했다. 그런데 조갑제는 신이 나는 모양이다. 마치 이 때다 하는 자세로 지만원을 공상가로 매도했다. "자기가 바라는 방향으로 감정에 맞춰 사실을 조작하는 사람"이라는 요지로 매도한 것이다. 이 말은 서정갑이 순전히 나를 비방하기 위해 쓴 "공개질의서" 제10항과 같은 내용이다.

나를 '공상허언증' 환자 정도로 매도한 사람들이 또 있다. 종편방송들에 단골 출연하는 최진봉(성공회대)과 이현종(문화일보 논설위원)이다. 이 둘은 2018.11.8. YTN에 나와 27분 동안 같은 논리와 같은 톤으로 지만원을 정신 이상자 정도로 매도했다. 그런데 이들의 뒤를 이어 조갑제가 12.16. 같은 취지의 강연을 했다.

조갑제의 저질 인격

나는 조갑제를 인격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인간이라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했다. 2004. 어느 여고출신 여성이 조갑제 홈페이지에 "지만원은 소위 때 강간을 했다"는 허무맹랑한 글을 썼는데 그걸 지워달라는 내 요구를 거절했다. 그 후 조갑제닷컴은 나를 비난하는 단골 공간이 되었다. 그 공간에는 그와 비슷한 글들이 많이 있었다. 이런 글들에 대해 내가 고소를 해서 처벌을 받은 사람이 여러 명 있다. 그래서 나는 조갑제를 인격적으로 멸시한다는 취지의 글들을 여러 차례 썼다.

가방끈에도 분수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가방끈 얘기를 아니 할 수 없다. 이 세상에 적대국에 겨우 600명의 군대를 보내 "우리는 적진에서 온 군대다" 하면서 국적을 드러내 놓고 적국의 60만 대군을 향해 전투를 벌일 멍청한 진영이 어디 있겠는가? 나는 조갑제가 부산의 수산대(?)에 입학했다가 곧 중퇴한 조갑제를 고졸출신이라고 정의했다. 미해군대학원 응용수학 박사는 시쳇말로 '화투'를 해서 딴 것이 아니다. 덤벼도 될 군번을 향해 덤벼야지 겨우 고졸출신이 어디라고 감히 5.18에 대해 18년 동안 연구한 천재박사에게 대드는가? 이 사람은 박사가 뭔지 구경 조차 해보지 못한 사람 같다. 고졸 출신이면 고졸 분수에 맞게 처신하라. 나는 북한특수군 600명이 소규모 단위로 여러 달에 걸쳐 잠입해 와서 게릴라전을 폈다고 했다. 전라도와 대한민국을 이간질시키기 위해 왔다고 했다. 내가 언제 북한군이 겨우 600명 와서 신분을 드러내 놓고 계엄군과 총격전을 벌였다 했는가? 이 인간들은 내 책을 읽어보지 않았거나, 입장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주장하거나 둘 중 하나에 속할 것이다. 이 사람들 갑자기 저능아가 되었는가? 이 사람들 정체가 과연 무엇인가? 막아줄 것을 막아주어야지 어째서 사실을 연구해보지도 않은 처지에서, 아니 저능아나 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면서 북한의 남침 사실을 가려주려, 이토록 실력의 범위를 넘어 발악들을 하는 것인가?

저능아들이 내는 소리들

서정갑은 또 북한군 600명이 오는데 어떻게 검문검색에 걸리지 않았느냐는 말도 했다. 조갑제는 또 한국 해안이 모두 모래로 구성돼 있고, 매일 모래를 빗자루로 쓸어놓기 때문에 발자국이 생긴다고 했다. 그래서 한국은 밀봉돼 있어서 단 1명의 북한군도 올 수 없다고 했다. 한국 해안이 100% 모래로만 구성돼 있다면 한국은 관광으로 때돈을 벌 것이다. 수백 명의 기자가 광주에 갔었는데 그들 중 북한군을 보았다는 사람 한 사람도 없었다고도 했다. 이런 말은 아마 고등학교 재학생들도 하지 않을 것 같다.

조갑제는 자기가 5월 23일 광주에 들어갔다고 했다. 5월 23일이면 대부분 시체들이 도청에 있었고, 그 시체들은 다 끈으로 포장돼 있어서 관 뚜껑을 열 수 없었다. 여름 날 냄새가 진동해 송장 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체들은 다 두꺼운 비닐에 둘둘 감겨져 관에 입관된 상태였다.

그런데 조갑제는 이렇게 거짓말을 했다. 거짓말에도 허풍이 강해 저능아나 할 수 있는 말을 했다. 아래는 강연에서 조갑제가 했다는 말들이다.

(1)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도청과 병원에 있는 105개의 관 뚜껑을 열고 시신을 확인했는데 거의가 다 얼굴에 총상을 입어 푸르둥둥했다"

(2) "광주를 수복시킨 병력은 20사단 병력이었다."(이건 완전한 거짓말, 무식)

(3) "경상도 신사 한분을 만났는데 5.18은 지역감정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계엄군의 난폭한 과잉진압 때문에 생겼다 하더라"

이런 인간들이 그동안 우익행세 애국자 행세를 하면서 우익사회를 어지럽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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