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혹한기 한파 대비를 위해 도심지 내 시내버스 승강장 중 어르신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8개소를 대상으로 바람막이, 발열의자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시 일원에 설치되어 있는 도시형 시내버스 승강장은 인도폭이 좁아 추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바람막이와 온열의자가 없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어르신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추위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은 혹한기 급속한 기온 하강과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각종 피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더불어 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승강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2월 내에 설치를 완료해 추위를 대비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시내버스 승강장 중 버스정차 및 승객 탑승에 불편을 야기해오던 규격미달 승강장을 도시 미관에 맞게 재정비 하고 또한 혹한기 발열의자를 확대 설치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승강장 방한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환경과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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