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은 지난 2월 13일 M&L Hong 재단에서 후원하는 글로벌 간호영어 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두한 총장은 “이번에 후원하는 M&L Hong 재단은 여러분의 선배가 함께 하는 재단이며 후배들이 많은 혜택을 받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연수의 성과가 좋으면 여러분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재단이다.”라며 “영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첫 번째는 안전하고 즐겁게 연수를 받고 돌아와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학생들은 12월 16일부터 1월 9일까지 4주간 SDA필리핀연수원에서 전공과 관련된 간호영어연수를 집중적으로 받게 되며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M&L Hong 재단은 미국 듀라코트 그룹 홍명기 회장이 2001년 전 재산 1,000만 달러를 털어 ‘밝은 미래 재단’을 설립하고 교육과 장학 사업을 펼쳐왔으며 2016년에는 재단 이름을 자신과 아내 로리 홍(간호학과 9회 동문) 여사의 이름을 따 ‘M&L HONG 파운데이션’으로 바꿨다.
듀라코트는 미국 페인트 시장 점유율 1위회사로 연 매출액 3억 달러(약 3390억 원)가 넘는 산업·건축용 특수 페인트 수백종을 개발해 큰 성공을 거둔 회사다.
한편, 홍명기 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에서 유학하던 시절 베벌리힐스 부잣집에서 집안일을 하는 ‘하우스보이’를 하며 등록금을 벌었다. “마지막 학기 결국 돈이 부족해 휴학을 해야겠다는 내 사정을 들은 미국 교수님이 만기도 안 된 적금을 깨서 200달러를 흔쾌히 내준 걸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200달러의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고 교육과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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