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 노인회와 물골안예술인협회는 지난 16일 물골안회관에서 수동면 유적 보존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MC를 맡은 개그맨 박생환의 가수 및 출연자 소개로 시작됐다. 뮤지션클럽(평창으로), 1985년 MBC강변가요제 대상팀으로 마음과마음(그대 먼 곳에), 피아니스트이자 하모니카 연주자인 안정현(사랑과 평화), 김명상(거기지금누구인가), 싱어송라이터 강인원(비오는날 수채화), 진도환 등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29호 김경배(서도소리), 남양주 심포니 오케스트라 김익경(플루트), 석연화(무용)의 공연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리적인 여건상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 공연의 기회가 적은 사정을 알고 수동면에서 창작 활동 중에 있는 작곡가 강인원, 이희원 노인회장를 중심으로 ‘마음에 기분 좋은 설레임을 기억하고 오늘도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물골안예술인협회와 수동면 노인회는‘수동면 유적 보존을 위한 사업’의 일원으로 유적지에 이정표를 설치하고 안내하는 일을 우선 계획하고, 2019년 봄부터 정기적으로 수동면에‘특별하고 이색적인 음악회’를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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