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곡면과 무장애도시금곡면위원회에서는 12월 18일 면내 전 경로당 24개소에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을 각 15개씩 배부했다.
농촌지역 경로당 노인들은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대피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금곡면과 무장애도시금곡면위원회에서는 화재 때 발생하는 유독가스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구조 손수건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화재대피용 구조 손수건은 3중 섬유 필터로 구성된 습식손수건이며, 화재 때 발생하는 유독가스를 녹이고 뜨거운 열기가 직접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자연 추출성 용액이 함유되어 화재 상황에서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특히 무장애도시금곡면위원회에서는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을 배부하면서 경로당 시설물 안전점검과 소화기 사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교육을 받은 김모 할머니는 “아들이 혹 모를 화재를 대비해 집에 소화기를 갖다 놓았는데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난감했다”며“오늘 이렇게 교육을 받고 보니 참 쉽게 와 닿는다.”고 말했다.
이용호 금곡면장은 “화재발생 때 초기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형사고와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이번에 배부되는 구조용 손수건이 화재 초기에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도와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금곡면에서는 요즘 매일 같이 크고 작은 화재들이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사전점검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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