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그러진 괴물의 같잖은 매화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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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괴물의 같잖은 매화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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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마저 의뭉스런 꼼수의 대상?

^^^▲ 김성은 전 국방부 장관^^^
방귀뀐 놈이 큰 소리 치는 나라. 도둑이 제 발 저려 꽥 꽥 큰 소리 치는 나라. 아아! 불쌍한 대한민국.

26일 국방부 장관을 지낸 김성은 장군을 위시하여 군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노구를 이끌고 막말하는 대통령에게 따끔하게 일갈하며 우국충정의 진언을 올림과 동시에 전직 군 원로들을 분노케 한 망발에 대하여 사과받자는 취지였을 것이다.

지난 21일 노무현씨가 “별 달고 거들먹거린다”고 막말한데 대하여 73명의 전직 국방부 장관을 위시하여 합참의장, 육군참모총장 등이 분연히 일어선 것이다. 이분들이 달았던 별만 합쳐도 거뜬히 100개를 넘는다.

왜 이분들이 한날한시에 모여 노무현씨를 비판했을까?

오로지 조국을 위해 젊음을 불태우며 적화통일을 막기 위해 헌신해온 그 분들이 보아도 노무현씨의 군을 매도하고 안보마저 내년 대선에 이용하려는 매국노 짓에 분노한 것임에 틀림없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할 일국의 최고통치자가 자신이 임명한 전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도 버림을 받고 준엄한 비판을 받은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일 뿐이다. 그만큼 권위도 잃고 민심도 잃고 왕따 당함은 스스로 자초한 결과이기에 이젠 그 누구를 원망할 필요조차 없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할 막중한 책무를 지닌 위치에서 최고 통치자는 불행히도 그 직분을 잊었는지, 아니면 치매에 걸렸는지 통합은 고사하고 오히려 한줌의 노빠들 만을 편애하는 편협함으로 일관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국민을 계층, 지역, 사상에 의해 미분, 적분으로 이간시킴으로써 쓸데없이 국력을 낭비하는 등 전혀 그 직책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 많았다. 그러함에도 자신의 보신만을 위해 끊임없이 꼼수를 부림에 나라가 온통 혼란 그 자체가 돼버렸다. 대한민국이 태풍의 눈이 돼버린 격이다.

종국에는 국가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안보마저 개인을 위한 꼼수의 대상이 되었는지 조국을 위해 한평생 국방의무에 충실했던 군 원로들마저 능욕하는 막말을 해댐은 그 천하고 무식한 인품과 인식의 한계를 만방에 들춰낸 대한민국의 수치에 다름 아니다.

고려시대 문신들이 무관을 무시하다가 결국 ‘무신의 난’을 촉발시켰던 역사가 있었음을 노무현씨는 모르더냐? 어찌하여 생각 없이 별 달고 거들먹거린다는 막말을 군 원로들에게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제 정신이 아니고서는 최고통치자가 할 수 없는 말을 공개석상에서 함은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중증으로 판단된다.

그들 나라와 조국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아직도 혼란스런 나라를 구하기 위해 노구를 이끌고 노무현씨를 성토함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같은 정권을 위함이 아니다. 오로지 이 나라와 조국을 구하려는 일편단심으로 괴물을 처치하기 위해서다. 아니 악령을 쫓기 위해서다. 아울러 나무꾼 철종만도 못한 위정자를 비판함은 희미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이제라도 제 정신으로 돌아와 올바로 국정운영하기를 바람일 것이다.

그런데도 거의 연일 할 말 다 하겠다며 오도 방정을 떨며 전파를 낭비하고 있으니....... 오호통재일 뿐이다.

그나마 민주화가 이루어졌기에 최고 위정자가 그처럼 정신없는 소리를 해대도 끄떡없음에 감사해야할 입장의 노씨다. 대한민국이 민주화되어 최대의 수혜를 입는 사람이 있다면 역설적으로 노무현씨가 그 혜택을 가장 많이 톡톡히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기에 군대에 의한 쿠데타도 없다. 아니 하도 같잖기에 역사에 오점(汚點)을 남기지 않으려고 시간 가기만을 바라는 것이 진실일지도 모른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민주화된 대한민국의 정치제도를 가장 역이용하며 난장판을 치고 있는 사람이 바로 노무현씨라 생각하면 이런 때만큼은 민주주의가 좋지 않은 것 같다.

아니 민주주의를 완성한 대한민국마저도 막말과 국방력 약화로 아예 불구덩이에 집어던지려고 군복무 단축을 내걸고 군 원로들을 능욕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

과연 무슨 정치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대권 후보로 나섰는지 한심스럽다. 지난 4년을 되돌아보면 우왕좌왕에 막말에 깽판 치기 위해 나선 21세기 판 궁예의 환생은 아닐까 생각됨은 비단 필자만이 아닐 것이다.

이제라도 노무현씨는 조국을 사랑하며 진언을 아끼지 않는 군 원로들의 소리에 한껏 몸을 낮춰 경청해야할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의 자세나 언행으로 볼 때 그런 일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힘들 정도로 기대난망일 것이나 그래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자리에 있는 위정자라면 양 귀와 가슴을 열고 이제는 오로지 올바른 국정운영에 매진할 때다.

그런데도 군 수뇌부에 정식으로 사과하지 않고 27일에는 부산에서 “부동산 말고는 꿇릴 것 없다”며 오히려 오만방자한 소리를 마구 쏟아내어 국민들 염장을 질러 아예 기절시키려고 하는 것 같다.

이미 국민들이나 야당은 물론 심지어 일부 열우당 의원들로부터도 비판을 받으며 거의 전 국민의 왕따를 받는 일그러지고 찌그러진 괴물이 돼버린 인물치고는 너무 말이 많다.

일찍이 공자는 “다워야 한다”는 정명사상(正名思想)을 강조했다. 즉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야당은 야당답고 군인은 군인다워야 한다는 말이다. 자기 직책에 걸 맞는 능력과 인품을 가져야한다는 당연한 명언이다.

어리석은 자여! 그대이름은 일그러진 괴물

그런데 이와 같은 정명사상에 걸맞지 않게 노무현씨는 연일 분란을 일으키는 설화(舌禍)를 일으키기에 바쁘다. 신중하고 사려 깊은 발언은 적고 즉흥적이고 험한 막말을 함으로써 스스로 화를 불러들이는 격이니, 이를 일러 어리석은 사람이 앞 뒤 분별없이 아무렇게나 지껄인다는 치인설몽(痴人說夢)과 같다할 것이다. 이 얘기는 당나라 때 인도출신의 고승인 승가(僧家)가 중국 안휘성을 지날 때 동네 사람이 묻기를,

“당신 성은 무엇(何)이오?”하니,
“내 성씨는 무엇(何 )입니다”하였다. 이어 동네 사람이 또 묻기를,
“그럼 어느 나라 사람(何國人)이오?”하니, 승가가 답했다.
“나는 어느 나라 사람(何國人)입니다”하고.

동문서답도 유분수요, 사바세계를 초월한 고승의 농담이었다.

그런데도 승가 사후(死後) 그의 비문을 쓴 문인 이옹(李邕)이란 자는 이를 사실로 믿고 ‘대사의 성씨는 무엇씨(何氏)이고 이름은 어느 나라 사람(大師姓何 何國人)’이라 했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고 한심한 문인이더냐? 사이비 문인에 관한 이러한 설화가 ‘냉제야화(冷齊夜話)’란 책에 나온다.

작금 대한민국은 경제 불황에 서민들은 못 살겠다 아우성이고 그로인한 고통을 못 이기고 하루에 자살자가 OECD 가입국 중 가장 많은 40여 명에 이르는데 일그러진 괴물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높지만 할 일은 다 했다고 감히 자부한다”, “부동산 말고는 꿇릴 것 없다” 라고.

이 아니 이옹과 같은 치인설몽 하는 어리석은 인물이더냐.

공자의 정명사상에 반(反)하는 인물은 속된 말로 ‘같잖은 인물’이라한다. 사람은 자신의 능력과 인품에 맞는 자리에 앉아야하는데 그러한 능력이나 인품은 고사하고 비전도 없이 자리만을 탐함은 함량미달이면서 승진만을 바라는 탐욕이자 범죄행위와 같다. 그처럼 무거운 자리에 앉아 막말로 국민들 염장을 질러대니, 같잖다 생각했는지 과연 ‘대통령 못한다’는 평가가 무려 82.6%에 이르는 것 아니더냐?(한국일보 12월 10일 인터넷 판)

이처럼 남들은 거의 대부분이 못한다고 아우성이고 난리를 치다가 이도 힘들면 차디찬 한강으로 잠수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형국인데 어찌하여 같잖은 우리의 일그러지고 찌그러진 영웅도 아닌 괴물님은 연일 국민 못 잡아먹어 난리 브루스인지 도저히 감히 잡히지 않는다.

마치 정상적이지 못한 말년의 궁예 같은 인물을 올려놓고 그러면서도 그 자리라는 무게 때문에 시선을 집중하고, 그 막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부끄러울 뿐이다.

아니 나라의 운명을 생각하면 정말로 아찔하다는 생각이 끝내 가시지 않는다. 이 혼란한 시대를 하루빨리 끝내기 위해 아주 현명한 방법이 없는지 세계 석학들의 슬기로운 방책이라도 있다면 당장 수입 해 와야 할 판이다.

더욱이 후보시절에는 연 7% 경제성장률을 이루겠다고 침튀겨가며 장담하더니, 이젠 5%도 안 되는 성장률에도 자기합리화에 매달리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미 그 정신세계를 아는 바이지만, “한국도 이제 6∼7% 이런 고성장 시대를 이상 더 기대해선 안 된다”며 요상한 논리를 들이대며 변명하기에 바빴다(27일 부산 연설 시). 참 측은해 보이던 장면이다.

하물며 전용기가 낡았는지 새로운 비행기를 사야한다고 하니, 정말로 ‘못난 송아지 엉덩이 뿔부터 난다’는 속담이 전혀 그르지 않다.

새로 비행기를 구입할 경우 기체가격만도 1300억∼1400억 원에 달하고, 내부개조와 각종 장비를 장착할 경우에는 자그마치 총 1900억 원의 돈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라 한다.

그런데 답지 않은(=같지 않은=같잖은) 행동으로 일 못한다고 왕따 당하면서 새 비행기를 찾으니, 국회에서도 정부가 요청한 예산 300억 원 전액을 삭감한 것 아니더냐? 일 잘하고 국민 편하게 하면 사지 말라 해도 사라할 전용비행기지만 하여튼 ‘못난 놈이 매화타령’ 한다는 말이 가히 그르지 않다. 아니 매화타령을 넘어 하루가 멀다 하고 자화자찬에 변명으로 일관하니, 가히 옹고집타령의 명창으로 부를 만하지 않을까 슬쩍 제안 해본다.

자기 친자식이라도 공부도 못하면서 게다가 예의도 없고 버릇까지 없다면 당연히 장난감 비행기조차 사주지 않는 법인데, 우리의 일그러지고 찌그러진 괴물은 어이된 영문인지 그 뇌구조가 알고 싶을 정도로 한가하다. 혹시 백치 아다다?

하여튼 어서 빨리 군(軍) 원로들에게 백배사죄부터 하고 엉덩이에 박힌 뿔부터 빼기 바란다.

나무아비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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