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26일까지 '2019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아르바이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7일 구에 따르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경험은 물론 구정 실무 체험 기회를 주고자 연 2회(여름,겨울) 행정인턴제를 운영 중이다. 올겨울에는 총 70명을 모집, 21일간 송파구의 다양한 부서에서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한다.
모집대상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송파구 관내 소재의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학생이나 2018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선발자는 제외한다. 모집인원 70명 중 25%(18명)는 우선선발(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3자녀이상가정, 국가유공자 본인 및 자녀)을 원칙으로 한다. 또 5%(3명)는 관내 대학교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2019년 1월 11일부터 2월 13일까지이며 기간 내 각 21일간 개별 배치한 부서에서 근무한다. 이들은 단순 행정보조업무뿐 아니라 구 주요 시설 견학, 프로그램 체험 등을 통해 송파구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희망자에 한해 구정 역점사업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에 대한 조별과제를 부여해 우수팀에게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근무수당은 2019년 송파구 생활임금(시급 1만원)을 적용해 하루에 5만원, 만근 시 125만원을 지급한다. 행정인턴 지원은 오는 26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 최종선발은 27일 오후 2시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 추첨한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같은 날 오후 5시 발표할 계획이다. 송파구 김진원 자치행정팀장은 "이 같은 행정인턴 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진로 결정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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