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경남‧북 지역균형발전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예타 면제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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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경남‧북 지역균형발전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예타 면제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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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52년간 지역 숙원사업의 해결에 앞장서.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예타 면제 사실상 확정, 내년 본격 추진
지난 13일, 문대통령이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문대통령이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김경수 도지사가 취임 후 ‘민선7기 도지사 공약 1호’로 서부경남 KTX를 정부 재정사업 추진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여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경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관련 시군 및 시민단체 등이 한마음으로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의 열망과 의지를 보였고 또 상공인, 시민단체 등 350만 도민이 한마음으로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정부의 결정을 촉구해 왔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서 남부내륙철도(이하 서부경남 KTX) 건설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곧 결정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히고 “경남 서부와 내륙지역은 산업 기반과 교통 인프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취약하다”면서, “경남‧경북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지역공약이자 김경수 도지사의 제1호 공약인 서부경남 KTX는 사실상 확정됐다고 보고 있다.

도민이 50년이 넘게 기다려온 서부경남 KTX 건설 사업 추진은 서부경남 뿐만 아니라 전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경남도는 서부경남 KTX가 정부 재정사업으로 사실상 확정되었기 때문에 서부경남지역의 관광․레저․힐링산업 및 역세권 개발, 연계 교통망 확충 등을 포함한 경남 전체의 발전종합계획(그랜드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울, 제주 등 일부지역에 집중된 관광 패턴을 남해안의 자연경관과 지리산 중심의 항노화 산업을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경남 방문객 1,000만 명 시대를 견인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도권에서 출발한 KTX는 진주에서 분리*되어 창원과 거제로 운행하므로 진주(서부경남)와 창원(동부경남), 창원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편이 증가하여 경남 전체적으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으며, 동부와 서부경남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도서비스가 없는 지역에 실질적 교통복지 실현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뿐만 아니라 지역균형 발전에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 1월 중으로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사업이 예타 면제로 확정되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보고 등 행정적 절차를 진행한 후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공하게 되며 2022년 중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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