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 FC를 상대로 경기를 지배한 토트넘 홋스퍼가 1-0 진땀승을 거뒀다.
영국 웸블리스타디움에서 15일(현지시각) 펼쳐진 양 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경기를 주도했으나 경기 종료 무렵 터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득점으로 간신히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 대부분을 상대 진영에서 보냈지만 득점을 쉽사리 만들지 못했고 상대의 수비에 결정적인 순간마다 가로막혔다.
이에 득점을 하지 못한 상태로 양 팀이 무승부를 거둘 것 같았으나 후반 45분을 약간 지난 상황에서 델레 알리가 상대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공중볼을 따내며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알리가 확보한 공을 받은 해리 케인은 침투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패스했고 에릭센은 지체없이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에 임박해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가져간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단 3차례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데 그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번 경기에 대한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기록지를 보면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70%를 넘는 점유율을 가져갔고 무려 15개의 슈팅을 날린 것으로 확인됐다.
허나 15개의 슈팅 중 6개는 골문을 벗어났고, 또다른 6개는 상대 수비에 막힌 것으로 확인돼 일부 팬들은 오는 20일 리그컵 경기인 아스널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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