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성수 전 아내의 납골당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쿨 김성수와 그의 딸이 사망한 전 아내, 즉 딸의 엄마를 찾아 납골당 방문기를 공개했다.
김성수 전 아내는 과거 동료들과 방문한 주점에서 칼을 휘두르는 남성에게 피살 당해 숨졌고, 이후 김성수는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지난 9월 딸과 함께 '살림남2'에 투입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성수는 전 아내 사건을 언급, "딸을 안정시킨 다음 '우리 둘이 살면 된다. 그 사고로 우리는 가족의 죽음을 먼저 겪은 것 뿐이다'라고 다독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출연 걱정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더라. 우리가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싶다"라며 출연에 대해 포부를 드러냈다.
'살림남2' 출연 이후 김성수는 줄곧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고, 딸과 함께 전 아내 언급을 피하지 않고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다.
한편 '살림남2'를 통해 딸과 교감하는 김성수가 전 아내에 대한 고통을 잊고 행복한 삶을 살긴 응원하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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