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가 1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생명보험공헌재단 주관으로 열린 ‘2018년 제2회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소방교 황인욱 대원이 생명존중대상을 받았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관을 발굴하고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시민의식 향상과 일반 시민의 참여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황인욱 소방교는 2013년 세종소방본부에서 구급업무를 시작해 올해 5월부터는 북부소방서 임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며 현재까지 2명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으며, 일반인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100회 이상 실시한바 있다.
또한, 지난 7월 운암동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심정지환자(91세, 여)를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황인욱 소방교는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해야 될 당연한일로 이런 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생명존중뿐만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전국 최고의 하트세이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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