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과의 결전 12월 20일, 오후2시
임종석과의 결전 12월 20일, 오후2시
  • 지만원 박사
  • 승인 2018.12.13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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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을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시키느냐에 대한 판사의 결심이 있는 날입니다. 지난 12월 10일, 임종석을 재판에 증인으로 부르는 대신, 판사의 직권에 의해 그 변호인인 강석원 변호사가 증인으로 나왔지만 그는 제가 묻고 싶은 임종석의 사상과 임종석의 족적에 대해 아무 것도 말해 준 것이 없습니다. 강석원 변호사는 증인으로서의 가치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권성우 단독 재판장은 제가 직접 신문하겠다는 것을 차단하였습니다. 이에 제가 강력히 반발하자, 판사는 강석원 변호인에 대한 제 질문을 허락했습니다. 하지만 판사는 또 질문 내용을 많이 차단시켰습니다. 이는 공정한 재판이 아닙니다. 그것도 매너가 민주적이 아니라 강압적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깔고, 저는 내주 목요일에 재판장에게 임종석 출두를 강하게 어필해야 합니다. 이날 권성우 판사의 조치가 커다란 뇌관이 될 수 있습니다.

임종석은 지난 8월 16일, 지만원과 뉴스타운이 임종석에 대해 더 이상 명예훼손적인 표현을 하지 못하도록 입을 봉쇄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냈습니다. 특히 임종석 이름으로 빨갱이 사이트 해방연대라는 홈이지에 쓴 “동지사랑의 정치”는 임종석이 쓴 글이 아니니, 더 이상 지만원과 뉴스타운이 임종석이 김정은에 멸사헌신하는 충성맹세를 하는 내용으로 작성된 “동지사랑의 정치”를 가지고 임종석의 명예를 허물지 못하게 해 달라는 어리광을 재판부에 부렸습니다.

이 사건은 2018카합21202, 이에 대한 심문이 2018년 9월 14일 열렸습니다. 3인의 합의부 판사들 중 주심 판사가 “동지사랑의 정치”가 형사사건화 된 적이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 육감이 떠올랐습니다. 돌아오자마자 방배경찰서에 “동지사랑의 정치”는 국보법을 위반한 글인데 청와대의 임종석이 쓰지 않았다 주장하고, 아무리 인터넷을 검색해도 동명이인으로서 그런 글을 쓸만한 사람이 이 대한민국에는 없을 것 같으니 수배하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냈습니다.

이에 대한 수사는 서울청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 결과 만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동지사랑의 정치’를 쓴 작자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다. 저는 확신합니다. 이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정교한 충성의 글 6천자를 쓸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청와대 임종석뿐’일 것이라고.

가처분신청은 급행열차입니다. 임종석이 재판부에 급행열차를 특별히 운행해달라 어리광을 부렸지만“동지사랑의 정치”가 어느 놈의 소행인지가 밝혀지기 전에는 재판부는 방망이를 뚜드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와 뉴스타운의 입은 아직도 살아있는 것입니다.

내주 목요일 오후2시에 열리는 임종석과의 형사사건은 마치 영하 40도를 맴도는 팽팽한 기운이 감돌 모양입니다. 저는 저대로 임종석은 임종석대로, 판사는 판사대로 결전을 준비할 것입니다. 재판이 끝나면 밖에서 브리핑을 할 것입니다. 재판은 짧게 끝날 것입니다. 그 짧은 동안에 초 고강도의 불꽃이 튈 것입니다.

법정의 공간이 좁아 못 들어오시는 분들이 몇 배로 더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많이 오셔야 합니다. 오시는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클 것입니다. 저는 비장한 각오로 재판에 임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날 구속되는 일은 없으니 안심들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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