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난 11일 NH농협 청양군지부로부터 연탄 1만장(830만원 상당)을 기탁 받고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를 펼쳤다.
이날 김돈곤 군수와 윤일근 지부장을 비롯해 군 공무원 및 농협 관계자 총 20여명은 청양읍 교월리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해 따뜻한 온기를 함께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양군이 민선7기 들어 강조하고 있는 ‘군민이 주인’,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김 군수는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활의 불편함을 위로하고 직접 연탄을 나르며 이웃사랑 실천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 군수는 “해마다 겨울이 되면 난방비가 없어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이 걱정이다. 특히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는 더욱 큰 부담”이라며 “농협에서 이렇게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연탄이 꼭 필요한 주민을 찾아 고마운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에 전달받은 사랑의 연탄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10개 읍·면 20가구에 연탄 500장씩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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