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최근 실시한 ‘2018년도 토지행정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서산시가 최우수 기관에, 당진시와 부여군이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도내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부동산중개업 및 부동산실명제 △지적 측량 검사 및 등록사항 정정 대상 토지 관리 △지적·부동산 행정 정보 일원화 △도로명주소 활성화 및 상세주소 부여 △공간 정보 기반 조성 및 활성화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등 총 7개 분야 40개 세부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서산시는 도시개발 사업 등 공익사업 추진 시 발생되는 민원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임야도에 등록된 공유지 도로를 등록 전환하는 업무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여성 공인중개사가 안심하고 중개업을 할 수 있도록 ‘여성 공인중개사 SOS 안심 모바일 연락망 구축’ 시책을 추진해 온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당진시는 등록사항정정대상 토지 해소를 위한 소유자 통지 및 의견수렴 등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으며 이번 영예를 안았다.
당진시는 또 보다 편리한 도로명주소 활용을 위해 ‘상가 간판 도로명주소 표기’ 시책도 펼쳐 이웃 시·군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여군은 시대별 토지 이용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 사업과 연계한 ‘스토리가 있는 마을 도면 제작’, ‘궁남지 70년 변천사 사진전 개최’ 등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시책을 추진해 온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도는 앞으로도 토지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를 매년 실시해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담당 공무원의 사기를 높여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