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부친과 형제의 과거 사기 의혹에 휘말리며 가족 사기 논란으로 구설수를 빚고 있다.
지난 2일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 직접 "이영자와 부친·이 씨 형제 등에게 과거 사기를 당한 사실이 있다"고 이들의 가족 사기 논란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으나 3일 이영자 측은 이에 대해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A씨는 "과거 이영자의 가족들이 이 씨를 앞세워 1억여 원의 빚을 진 뒤 도주했다"며 "이후 이들의 사기에 대해 이영자를 찾아갔으나 '마음대로 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이영자 측은 "해당 가족 사기 논란과 관련해 이 씨는 무관하며 피해를 주장하는 A씨와 부친·형제는 이미 이야기를 끝낸 부분이다"라며 "A씨의 주장 일부는 거짓"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이영자는 과거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가족들의 빚을 짊어진 적이 있다. 이것이 내가 결혼을 포기한 이유"라며 "누군가와 그 짐을 나누는 게 부담스럽고 싫었다"고 털어놨던 바, 이날 불거진 가족 사기 논란이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이영자 측은 피해를 주장하는 A씨에게 연락을 취할 방법을 알려줬으나 끝내 세간에 폭로를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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