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전 13세 여중생으로 TV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였던 민선예의 최근 달라진 모습 ⓒ 민선예 미니홈피^^^ | ||
JYP 엔터테인먼트는 과거 박지윤, 진주, 별, 아이비, 임정희 등 여성 가수들을 길려낸 데 이어 2006년 크리스마스 전야에 오래동안 여성그룹 기근으로 허덕이던 가요계에 새 여성그룹을 선물하면서 가요앨범 시장 등에 한층 활기를 불어넣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팀명은 확정하지 않고 5인조로 계획한 상태"라며 "4명을 우선 선발했고 나머지 한 명은 방송, 포탈사이트 등을 통해 정식 오디션으로 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앨범은 내년 2월경 발표할 계획.
특히, 멤버에는 지난 2001년 박진영이 직접 나선 SBS TV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을 통해 최종 선발돼 비, 임정희 등과 연습생 시절을 보냈던 당시 여중생 민선예를 비롯 선미, 현아, 소희 등이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당시 여성그룹 SES의 유진의 외모를 닮아 화제가 됐던 송곡여중에 재학중이던 열 세살의 민선예는 드라마 여름향기, 구미호외전 OST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가수 서진영의 비교적 어려운 곡 'Love Letter'를 소화내낸 바 있다.
한편 국내 가요계에서는 베이비복스, SES, 핑클, 쥬얼리 등 여성그룹 출신 가수들이 연기 겸업 등을 선언하면서 SM엔터테인먼트의 천상지희 말곤 눈에 띄는 여성그룹이 드물어 내심 이들의 데뷔를 반기는 표정이다.
^^^▲ 신인 여성그룹 출범을 앞둔 음악채널 MTV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원더걸스' 예고화면..예고편 댄스의 주인공이 민선예로 알려졌다 ⓒ MTV^^^ | ||
5년 전 당시만 해도 기약없는 데뷔 무대가 될 거라 전망됐던 이들의 꿈은 지난 2004년 가수 '비'의 쇼케이스에서 박진영이 13세 소녀를 3~4년간 미국 어학연수를 통해 트레이닝 시킨 후 데뷔를 시킨다고 해 네티즌들은 당해년도 서울가요대상에서 비와 함께 충을 췄던 이민영을 꼽기도 했다.
이에 당시 공부 잘하고 비교적 가정 형편이 좋지 못했던 민선예가 떨어졌다며 항의한 네티즌들의 성원에 보답이라도 한 것일까. 이제 열여덟 살의 성숙미가 풍기고 있다는 민선예 등 '제 2의 비'를 꿈꾸는 이들의 소원이 실현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민선예의 미니 홈피에 프로그램 소개를 위한 동영상이 올려지자 지난 18일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19일 오전만 1만여 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했고 해당 동영상의 조횟수도 2만여 회를 기록했다.
민선예는 "모두들 관심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하며 기대 하시는만큼 꼭 보답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모니터와 함께 많은 채찍 부탁한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그녀는 "살 빠진게 아니라 어렸을때 통통했던 볼살이 빠졌다"며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22일 방송을 꼭 봐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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