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25일(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에서 ‘제16회 하나 부비동 내시경 수술 해부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동헌종 교수와 홍상덕 교수를 초빙해 부비동내시경수술의 기본 술기, 부비동내시경을 이용한 최신 수술법, 수술 시 겪게 되는 문제점 및 해결방법 등에 대한 강연과 해부실습을 진행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정도광 병원장은 “부비동 수술 해부 워크샵은 준비과정이나 비용 면에서 부담이 적지 않다”면서 “그렇지만 후학들이 진료 일선에서 보다 좋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16년 째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수술 기법이나 발전된 노하우를 전공의들이 보다 생생하게 실습하고 배울 수 있어 실제 진료현장에서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워크샵에 참여한 한 전공의는 “많은 비용이 드는 외국 카데바(사체)실습보다 카데바, 장비 등 모든 부분이 더 좋아서 전공의 사이에서도 참여 경쟁이 치열했다.”면서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직접 실습을 해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매년 미래의 주역이 될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부비동 내시경수술 해부 워크샵’을 개최해 후학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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