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원더킹>이 현재 CBT 단계인 게임임을 놓고 볼 때 그 계약 규모나 시기가 이례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의 문호가 높아져 이미 한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들조차 수출이 쉽지 않은 최근의 상황에서 이번 <원더킹>의 일본 진출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원더킹>의 퍼블리싱을 진행할 CJ 인터넷 재팬 백영훈 대표는 “<원더킹>의 깔끔하고 귀여운 캐릭터 등이 일본 유저들의 취향에 잘 어울려 일본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 며, “<원더킹> 서비스를 시작으로 넷마블 재팬(www.netmarble.jp)의 퍼블리싱 라인업을 보강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본격적인 사업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CJ 인터넷 재팬은 <원더킹> 퍼블리싱을 시작으로 <테오스> 등 CJ 인터넷이 확보 중인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신규로 보강해 본격적인 일본 사업의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를 밝혔다.
<원더킹>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2D 횡스크롤 RPG로서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 게임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킬 ‘미션 시스템’, ‘하우징 시스템’, ‘레시피 조합 시스템’ 등의 독특한 게임 시스템, 그리고 타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시스템들을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하도록 만들어 원더킹 만의 새로움으로 진화 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는 게임으로 오는 15일 국내 2차 CBT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더킹> 퍼블리싱을 계기로 게임 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BSi 뮤직/게임사업실 김진원 이사는 "이번 일본 진출을 기반으로 원더킹의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중국과 대만, 동남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의 전세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다양한 종류의 게임 퍼블리싱을 추가적으로 병행하여 빠른 시간 내에 메이저 게임 포탈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원더킹>의 일본 서비스는 현지화 작업 및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일본에서 오픈 될 예정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