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룡화석발자국^^^ | ||
「사천 아두섬 공룡 화석산지」에는 공룡알 둥지 및 용각류와 수각류 공룡 보행렬이 잘 발달해 있어 이 섬 전체가 공룡의 서식 근거지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고생태학적 연구가치가 높고, 특히 화성, 보성과 비견될 정도의 공룡알 화석들이 둥지를 이루고 있으며, 여러 지점에서 발견되고 있는 공룡뼈 화석은 국내에서는 그리 흔하게 발견되지 않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성 계승사 백악기 퇴적구조」는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형성된 연흔(漣痕:물결자국), 우흔(雨痕:빗방울 자국), 공룡발자국 화석 그리고 퇴적 층리(層理) 등이 계승사 경내 곳곳에 분포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여러 종류의 연흔이 산출되고 있으며 가장 큰 것은 가로 13.5m 세로 7m에 이르며 보존 상태도 우수하다.
그 밖에도 이 곳에는 전형적인 형태의 빗방울자국 퇴적구조 층리와 용각류·수각류로 추정되는 공룡발자국 화석등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고환경을 해석할 수 있는 중요한 학술·연구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사천 아두섬 공룡 화석산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있는 무인도로서 출렁이는 물결을 타고 춤추듯 바다에 떠 있어 경관이 뛰어나며, 「고성 계승사 백악기 퇴적구조」는 주변의 기암괴석과 절벽사이에 위치한 사찰과 잘 어우러져 자연사 체험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사천 아두섬 공룡 화석산지」는 가까운 바다의 섬에 위치한 관계로 화석산지의 보존 및 훼손 방지를 위하여 별도의 보호시설 마련 등을 통한 제한조치 해제시까지 공개를 제한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지질분야 2건은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문화재청과 경상남도(사천시, 고성군)가 협의하여 종합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