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래퍼 산체스(신재민)·마이크로닷(신재호) 형제의 부모가 지인들 사기 혐의로 세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998년 충분 제천에서 불거진 마이크로닷 형제 부모의 사기 행각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21일 중부매일을 통해 피해자 A씨의 사연이 보도됐다.
이날 A씨는 자신이 마이크로닷 형제의 부친과 고교 동창이라고 밝히며 "그놈 때문에 목장을 시작했다. 누군가는 신 씨 형제가 부모의 사기를 몰랐을 거라고 하지만 그때 수개월 전부터 이민을 준비했으니 몰랐을 리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A씨는 당시 1억 5천만 원의 피해액이 생겼고 이후 오랜 시간 변제의 의무로 고통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는 "오죽하면 내가 '그 XX들 들어오면 죽이고 싶다'고 글까지 썼겠냐"고 호소했다.
그러나 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 측은 해당 의혹이 제기된 직후 귀국 의사를 밝혔으나 현재는 돌연 행방이 묘연해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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