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송라초등학교 (교장 김정실)가 지난 16일~18일 일본 티볼연맹이 주최와 주관한 아이치현 나고야시 모리고모 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제14회 아이치현 국제 티볼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준우승을 거뒀다.
일본은 티볼을 4학년팀까지만 운영하고 있어 이번 대회는 특별히 5,6학년 야구팀과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두 개의 야구클럽이 연합한 우에모리 자가스-시미즈 연합팀, 선수단 600명 규모의 주니치 드래곤즈 유소년팀 등 4개의 야구팀과 티볼로 경기를 치뤘다.
이현우 감독교사는 “부드러운 우레탄 재질의 안전한 티볼공과는 달리 평소에 써보지 않았던 딱딱한 공과 아이치현의 낯선 룰로 고전을 했으나, 단합된 정신력으로 3승1패의 호성적을 거두어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즐겁게 티볼을 즐길 수 있도록 재밌게 지도 할 것 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에 열렸던 롯데리아배 티볼대회에서 전국40개 초등학교를 꺾고 우승해 국가대표 자격을 얻은 남양주송라초등학교 스포츠클럽 티볼팀은 창단 3년째를 맞이하는 팀으로 학생 체육 활성화 및 생활 스포츠 보급을 목적으로 창단한 스포츠클럽이다.
3년째 지도하고 있는 이현우 감독교사 외 문푸름 코치, 그리고 4,5,6학년으로 구성된 30여명의 부원들이 매일 이른 아침, 방과후와 주말에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자유롭고 즐겁게 활동해왔다.
티볼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본교 김정실 교장선생님은 “남양주송라초 티볼부 선수들의 국제대회에서의 활약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며 “꿈을 향해 열정을 쏟아내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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