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내년도 건립하기로 한 문화기반시설은 수준높은 문화예술 공연 등 지역 종합문화예술 공간인 종합문화 예술회관 건립에 예산 95억원을 투입하여 군위, 울진문화예술회관은 내년도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청송문화예술회관은 2009년을 완공목표로, 경주, 안동, 청도 종합문화예술회관은 BTL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며 그리고 문경시민회관은 낡은 시설의 리모델링과 소공연장 신축에 나선다.
또한 지역주민의 지식·정보욕구 충족과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공공도서관은 7개소 건립에 41억원을 투자하여 내년도에 구미 봉곡, 경산 하양, 구미 선산, 칠곡, 청송 진보, 성주도서관 등 6개 도서관은 완공(52→58개소)을 목표로 추진하고 포항 동해도서관은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공연장 건립에는 모두 16억원을 투입하여 청도 야외공연장과 포항 송도 다목적 공연장은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영주 마당놀이공연장(총 50억원, ‘07년 13억원 투입)은 내년도에 착공하여 2009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에 나선다.
그리고 현대문학의 거장들의 생애와 문학적 업적을 보존․전시하고 재조명하여 후학도들에게 산교육장과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고 있는 문학관은 금년도 경주 동리목월문학관과 영양 지훈문학관을 개관한데 이어 김천문학관 건립사업은 내년도에 13억원을 투입, 2008년도 완공을 목표로 계속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계속사업으로 신축중인 포항미술관 건립에 11억원(총사업비 100억원) 투입하고, 금년도 문화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북북부 영상미디어센터 건립에 40억원을 투자하여 2008년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지난 2005부터 81억원을 투입하여 신축중인 안동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은 최첨단 3D영상 입체영상관과 사이버 전통문화체험관등을 갖추어 내년 7월경 개관예정이다.
이처럼 문화기반시설 확충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은 지난 2005년부터 경북도가 배분권한을 가지고 있는 균형특별회계 국비예산을 지역민의 문화적 기본권 신장을 위해 대폭 배정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재동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에 필요한 소규모 문화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도민들의 문화적 기본권 신장과 문화예술의 향유기회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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