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 사기 논란 휩싸여 비난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마이크로닷 부모님이 1997년 5월경 친척과 지인 등에게 20억원 가량의 돈을 빌린 뒤 도주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후 그의 소속사 측은 "잠적은 사실이 아니다"며 "변호사 선임 후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한 매체가 충북 제천 경찰서를 통해 그의 부모가 피소된 기록을 확인해 보도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ㄱ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부모는)자신이 키우던 젖소까지 모두 팔아 현금화한 후 도망쳤다"고 밝혔다.
이어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 사기를 당해 20년 동안 빚을 갚느라 고생했지만 현재는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밝히며 현재는 담도암으로 투병 중이라고 털어놨다.
사과도 모자라 법적대응 하겠다는 입장에 굉장한 분노를 느낀다고 말한 ㄱ씨는 산체스의 SNS 계정에 피해 사실을 알리는 댓글을 달자 삭제를 했다고 밝히며 마이크로닷도 계정 차단을 한 것으로 보아 두 사람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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