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토드 켄트 대표) 정안숙 심리학과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과(민주홍 교수 및 김병준 교수 팀)와 공동연구로 2018년 국제 과학전문지 플로스원(PLOS ONE) 11월호에 논문을 등재했다고 19일 밝혔다.
게재된 주요 논문 내용은 중증근무력증을 겪는 사람들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를 토대로, 환자들의 직업 활동 관련 지원 및 우울증 예방 지원의 필요에 대해 역설하였으며, 정안숙 교수는 주로 암환자 및 보호자, 가족들간 역할분담, 간이식 관련 심리역동 연구 등을 수행하였다.
정교수는 “현재는 본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경과 질환과 치매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며 향후 연구계획에 대해 밝혔다. 아울러 본 연구의 초반부터 참여한 강유경 학생은, 유타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대학원에서 해당 분야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관계자에 따르면 “심리학과(학부)는 기존 대학들에서는 대학원생들에게 주로 주어지는 연구 기회가 학부생들에게 주어지는 특장점이 있으며, 학생들은 강의에서 배운 기초지식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기관들에 나가 인턴십을 수료하는 기회가 있다”며"학부과정부터 다양한 연구진과 의료 전문진들의 모델을 따라 공동체에 공헌할 심리학자들을 배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타대 심리학과에서는 2018년 가을학기까지 연수구 복지관 및 인천 스마트쉼센터에서 사회정서프로그램, 중독예방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였고, 2019년부터는 용인정신병원에서 조현병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기여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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