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19] '핵펀처' 김재웅, 2R TKO승…서예담은 '또' 서지연戰 승리
스크롤 이동 상태바
[TFC 19] '핵펀처' 김재웅, 2R TKO승…서예담은 '또' 서지연戰 승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장 큰 주목을 받고 관심을 모았던 메인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는 예상과 달리 엎치락뒤치락하지 않았다.

1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FC 19' 메인이벤트에서 前 TFC 페더급 챔피언 '투신' 김재웅(25, 익스트림 컴뱃)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일본 히트 밴텀급 챔피언 김명구(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를 2라운드 24초 펀치-엘보 TKO로 제압했다.

코메인이벤트에서 2차전을 벌인 '비너스' 서예담(26, 파라에스트라 청주)과 URCC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케이지 김연아' 서지연(18, 더짐랩)의 대결은 이번에도 서예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서예담은 1라운드 4분 29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을 거뒀다.

김재웅은 김재웅이었다. 김명구의 태클거리를 내주지 않았을 뿐더러 원거리 태클을 시도할 경우 일찌감치 스텝을 통해 빠져나왔다. 타격전에선 묵직한 니킥을 안면에 적중시켰고 스트레이트 펀치를 지속적으로 꽂아 넣으며 김명구의 눈두덩을 크게 부어오르게 만들었다.

2라운드에서도 김재웅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 채 김명구를 케이지로 몰아넣었다. 상대가 쓰러지자 김재웅은 무한 엘보를 내려찍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미 TFC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한 김재웅은 승리 직후 "황영진은 도망가는 스타일이다. 제대로 한 판 붙자"고 강하게 말했다.

서예담과 서지연의 2차전은 예측과 어긋났다. 실력이 비등비등해졌을 것이라는 대다수의 의견과 다르게 두 선수의 격차는 1차전 때보다 더욱 컸다. 초반부터 서지연을 펜스에 가둬두면서 근력에서 우위를 점했고, 이어진 그라운드 상황에서 백포지션까지 완벽히 점유한 채 파운딩, 초크 그립을 성공시켰다.

승자인터뷰에서 서예담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2연패하며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내년에는 더 자주 케이지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TFC로 돌아온 前 UFC 파이터 윌 초프는 개명 후 첫 경기를 가진 황지호와 명승부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거뒀고, 국가대표 레슬러 김영준은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승리를 따냈다.

또한 TFC 해설위원 김두환은 이번에도 무리 없이 승리를 거두며 경기 후 중계석에 재차 앉았다. 몬스터하우스 소속 오호택-이창호는 연승을 이어나가며 체급 내 상위레벨임을 증명했다.

■ TFC 19- 김재웅 vs. 김명구 경기 결과

2018년 11월 16일(금)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

-메인카드-

[페더급매치] 김재웅 vs. 김명구

김재웅, 2라운드 24초 파운딩 TKO승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서예담 vs. 서지연

서예담, 1라운드 4분 29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승

[라이트급매치] 황지호 vs. 윌 초프

윌 초프, 3라운드 5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승

[밴텀급매치] 유수영 vs. 이진세

유수영, 3라운드 종료 2대 0 판정승

[페더급매치] 여승민 vs. 김영준

김영준, 1라운드 1분 37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승

-언더카드-

[라이트급매치] 송규호 vs. 박문호

박문호, 2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

[라이트헤비급매치] 김두환 vs. 무사 콘테

김두환, 2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

[라이트급매치] 오호택 vs. 키시노 히로키

오호택, 1라운드 1분 27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승

[밴텀급매치] 손도건 vs. 금경언

손도건, 2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

[라이트급매치] 최영원 vs. 서동현

서동현, 2라운드 3분 42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승

[페더급매치] 김상원 vs. 김기성

김상원, 2라운드 종료 2대 0 판정승

[플라이급매치] 이창호 vs. 나이즐 아처 주니어

이창호, 1라운드 3분 30초 파운딩 TKO승

[페더급매치] 김판수 vs. 이민혁

이민혁, 2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