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판소리 ‘정조가–이산이 두고 온 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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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판소리 ‘정조가–이산이 두고 온 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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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22대 임금 ‘정조’와 ‘의빈성씨’의 이야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조선 제22대 임금이자 수원화성을 축성한 ‘정조’의 이야기를 담은 수원SK아트리움 제작공연 <정조가 – 이산이 두고 온 情>을 늦가을 정취를 담아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판소리 <정조가 – 이산이 두고 온 情>은 개혁군주 정조의 위대한 업적 이면의 조금 더 인간적인 인간 ‘이산’의 이야기다. ‘이산’과 의빈성씨 ‘덕임’의 사랑이야기와 신하들에게 ‘욕’을 많이 했던 이야기 등 위인전의 ‘정조대왕’ 보다는 사람 냄새나는 인간 ‘이산’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뤘다.

공연은 소리와 아니리(창자가 소리를 하다가 한 대목에서 다른 대목으로 넘어가기 전에 자유리듬으로 사설을 엮어나가는 행위) 등 판소리를 바탕으로 진행되지만, 소리 중에는 첼로나 피아노 연주가 소리와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을 준다.

기존 판소리의 풍자와 해학과 더불어 뮤지컬을 보는듯한 드라마틱한 연이번 공연에 연출을 맡은 박정봉 연출은 “정(情)으로 지은 이상세계를 꿈꿨던 정조의 고뇌와 인간애를 그리고자 했으며, 작품을 통해 인간의 어리석인 마음과 탐욕을 버리고 순수함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올해는 작년과 비교하여 판소리와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연극적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후궁점고’, ‘덕임의 마음’, ‘허망하게 떠나가네’ 등 대목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재단은 2016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2017년 창작판소리 <정조가> 등 제작활동 해왔으며, 올해 <정조가>, <미술관 옆 음악당>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 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제작극장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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