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속 합법적으로 존재하는 김정일 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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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속 합법적으로 존재하는 김정일 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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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석 그는 위안부 문제를 악용하는 정대협 사무총장 윤미향의 남편

 
   
     
 

일심회 간첩단의 수장은 장민호, 이 사람 밑에 6명의 간첩이 있으며, 이 6명 중 3명은 민노당 사람들이다. 이들 간첩단은 민노당을 통해 국가의 핵심정보를 획득했다고 한다. 최기영은 현 민노당 사무총장이고, 이정훈은 민노당 전 중앙위원이며, 이번 11.26일에 체포된 최모씨 역시 민노당이라 한다.

최기영의 처남은 유명한 남매간첩단 사건의 오빠 김삼석이다. 김삼석은 1993년 북한 간첩에 포섭된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그는 위안부 문제를 반일감정으로 악용하는 정대협 사무총장 윤미향의 남편이기도 하다

손정목, 이진간, 이모씨는 운동권 출신이라 한다. 이들은 ‘백두회’ ‘선군정치동지회’ ‘8.25동지회’를 조직하였지만 아직은 수사단계에 있다 한다. 여기까지만 모아도 민노당은 간첩당이라 할만 하다. 그런데 민노당의 홈페이지와 민노당의 행적, 그리고 그 구성원들을 보면 민노당은 대한민국 속에 합법적으로 존재하는 김정일 도당이라는 평가를 내리지 않을 수 없다.

2006.12.11자 중앙일보 사설은 민노당에 대해 이렇게 쓰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어느 나라 정당인가. 국민에게 지지를 호소해 표를 얻고 권력을 얻으려는 공당이라면 최소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의 행태는 도저히 책임 있는 정당의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민노당의 주요 당직자가 간첩 혐의로 구속되고, 수사 당국은 추가 연루자도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민노당은 침묵만 지키고 있다.”

“박용진 대변인은 "확인되지도 않은 검찰의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렇다면 진실이 무엇인지 밝히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은 무책임하다. 민노당은 집권세력에 반대만 외치면 되던 과거 재야의 운동권 단체가 아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투표에서 무려 13%나 얻은 정당이다. 표를 준 유권자에게 스스로 진실을 밝히고 해명하는 것이 공당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의무다.”

“공식적인 입장만 밝히지 않았을 뿐 민노당의 공식 홈페이지는 일심회 사건을 공안 탄압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검찰과 국정원의 사과와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집회에 참가하라고 공지하고, 그 결과를 머리기사로 올려놓았다. 이것이 민노당의 진심이라면 비겁하다. 이 사건이 조작이라면 그 근거는 무엇인지부터 밝혀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국민의 판단을 흐리고 간첩사건의 수사를 방해한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북한에 충성을 맹세한 행위, 북한에 남쪽의 기밀을 몰래 전달한 행위, 북한이 남쪽의 시민단체.정당 활동에 개입한 행위…. 어디까지 반대하며, 용인하는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이렇게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배경은 내부 파벌싸움 때문이라고 한다. 민중민주(PD)계는 일심회 사건에 비판적인데 민족해방(NL) 계열이 비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NL.PD가 언제 적 이념인가. 아직도 그런 낡은 이념의 틀을 들고 국정의 한 축을 맡겠다고 나서니 불안하기 짝이 없다. 민노당이 책임 있는 공당이라면 과거 주사파와는 어떻게 다른지, 북한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분명한 태도를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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