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5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영주시장,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 사업을 위한 제1차 전문가 기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일부터 국정과제 지역공약인 영주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하여 베어링관련 국내 최고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한 것으로 1세션에서 사업 기획방향 공유, 베어링 기업의 애로와 성장요인을 분석했고, 2세션에서 분과별 별도회의를 거쳐 향후 연구 진행방향을 논의했다.

전문가 기술위원회는 총괄분과, 기술개발 분과, 산업생태계 구축 분과 등 총 3개의 분과로 구성되어 첨단베어링산업의 발전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과 세부실행사업의 타당성, 사업추진 우선순위 선정 검토 등을 담당한다.

또한, 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목표, 추진전략수립을 담당하는 ‘총괄분과’, 미래유망산업 트랙 R&D,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트랙 R&D의 도출에 힘쓰는 ‘기술개발분과’, 기반장비 구축, 전문인력양성, 사업화 지원 등 기술개발과의 연계방법을 모색하는 ‘산업생태계 구축분과’ 등 분과별 개별회의형태로 진행해 결과를 제시할 계획이다.

분과별 전문가 기술위원회는 12월중 2~3차, 내년 1월중 4~5차 회의를 개최하고 2월중 총괄위원회를 개최해 세부과제의 타장성 및 사업추진 우선순위 선정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며 산업부 등과 협의를 거쳐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영주시장은 “기술위원회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영주시는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등 우수한 기반을 바탕으로 베어링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부‧경북도, 관련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베어링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