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 자동차과가 첫 졸업생이 배출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자동차정비 분야 최고 국가기술자격인 자동차정비기능장을 매년 배출하며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정비 업계에 고급 기술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자동차정비 업계는 ‘3D 업종’이라는 사회적 편견과 작업환경의 열악함 등으로 전문기술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외국인 기술인력 수입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정대학교 자동차과는 자동차정비기능장을 비롯해 자동차정비 산업기사·기사 등 자동차정비 분야 최고 기술 인력을 배출하며 인력 공급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자동차정비기능장은 총 18명이 배출됐고 자동차정비 기사·산업기사는 104명에 달한다.
아울러 자동차정비기능사는 200명, 진단평가사는 47명이 배출되었다. 특히 올해 실시된 자동차정비기능장 실기시험에서는 한꺼번에 5명이 합격해 역대 최다 합격자를 기록했다.
서정대학교 관계자는 “자동차과의 자격증 취득률이 높은 것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실습실을 갖추고 대한민국 자동차정비 명장, 자동차차량기술사, 자동차정비기능장, 도쿄대 박사 출신 등을 교수진으로 영입하는 등 양질의 교육 인프라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집중 지도·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정대는 11월 6일부터 수시 2차 모집에 들어간다. 입학정원 1천473명 중 382명(26.58%)을 이번 수시 2차 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원서는 11월 20일까지 접수한다. 모집학과는 ▲자연과학계열의 호텔조리과, 애완동물과, 뷰티아트과, 식품영양과 ▲보건계열의 응급구조과(3년제), 간호학과(4년제) ▲인문사회계열의 경영과, 사회복지행정과, 항공관광과, 유아교육과(3년제), 호텔경영과, 상담아동청소년과 ▲공학계열의 인터넷정보과, 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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