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가을철 산불발생 우려에 따른 산불방지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및 방지를 위해 본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1명과 읍·면·동 산불 감시기동대원 121명 등 총 142명을 선발하여 산불 취약지를 수시로 순찰하는 등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한다는 것.
특히,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농산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에 대비, 마을단위 공동소각을 실시하는 등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에 힘쓰고 있다.
공동소각을 원하는 마을에 대해서는 불놓기 허가 신청을 받아 읍·면·동 담당공무원 및 이·통장 입회 하에 산불 진화차, 산불감시원, 마을주민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산불로 번지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통장 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와 마을앰프 방송, 마을 회관 방문 등을 통해 산불예방 교육 실시로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곽병수 산림과장은 "산림인접지역에서 불법으로 논·밭두렁이나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을 태우는 것을 삼가고, 산불발생시 소방서 및 시청 산림과,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속히 신고하는 등 산불예방에 동참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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