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항체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이 12일~13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 결과 32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반공모 배정 물량 16만주에 대해 총 5,164만 주의 청약 신청이 몰렸으며, 증거금은 약 3조 986억 원으로 집계됐다.
파멥신 관계자는 “투자자분들께서 파멥신의 개발 역량과 타니비루맵 및 후속 파이프라인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결과,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도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파멥신은 완전인간항체 개발플랫폼을 기반으로 임상개발 단계의 다양한 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국산 1호 항암 항체신약으로 기대받고 있는 타니비루맵은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결과 재발성 뇌종양 환자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ODD)로 지정 받고 미국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유진산 대표이사는 “IPO를 진행하며 파멥신의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를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투자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상장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전세계에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병을 치료하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멥신은 오는 11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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