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을 빚은 숙명여고 쌍둥이의 성적이 0점 처리될 예정이다.
숙명여고 측은 13일 "논란을 빚은 쌍둥이의 성적을 0점 처리할 계획"이라며 "부친인 전 교무부장 A씨 역시 징계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숙명여고 쌍둥이들은 A씨가 빼돌린 정답과 풀이법을 암기한 뒤 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먼저 알아둔 정답을 적어둔 커닝페이퍼를 만든 뒤 빠르게 옮겨 적는 방식으로 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더욱 확산됐다.
그러나 이들은 "여론에 등 떠밀린 경찰 수사"라며 비난한 데 이어 학교 측의 결정에도 반발하고 있다.
숙명여고 쌍둥이 성적 0점 처리 소식이 알려지면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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