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구시, 시설물 관리 유명무실...다중이용 체육시설 안전 점검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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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구시, 시설물 관리 유명무실...다중이용 체육시설 안전 점검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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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소재 성서체육공원 조명탑 건축물정보처리시스템(세움터) 누락으로 안전점검 못 받아
▲건축물정보처리시스템(세움터)에 누락된 달서구 소재 성서체육공원 축구장 테니스장 조명탑 1년에 한번 진행하는 안전점검도 못 받은 상태로 무모하게 이용하고 있는 실정.
▲건축물정보처리시스템(세움터)에 누락된 달서구 소재 성서체육공원 축구장 테니스장 조명탑 1년에 한번 진행하는 안전점검도 못 받은 상태로 무모하게 이용하고 있는 실정.

대구광역시가 불특정 다중이 많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조명탑 건축, 관리를 대구시 건축물정보처리시스템(세움터)에 등록해 철저히 관리를 해야 하는데 축조 2년 만에 누락된 사실이 양파방송의 취재로 밝혀졌다.

달서구 성서체육공원내 축구장과 테니스장에 야간 경기를 위해 건축된 조명탑은 201611월 다목적 체육관 개관과 동시에 설치되었으나 대구시 건축물정보처리시스템(세움터)에 등록이 되지 않아 1년에 한번씩 이뤄어 져야하는 안전점검 대상에도 누락이 되어 있었다.

성서체육공원내 축구장은 성서 인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어린이 관련 시설에서 임대해 체육대회 등 체육행사를 진행하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체육시설의 경우 하루 이용객 100여명이 넘고 있으며 주말의 경우 장애인단체 등에서 대관해서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시설물이다.

지난 9일에서 오늘 12일의 경우도 장애인 운동 경기인 대구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대회도 개최 되고 있다. 이러하게 성서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각종 어린이단체, 장애인단체가 대관하여 각종 대회와 행사를 진행하는 시설의 건축물정보처리시스템(세움터) 누락 및 안전 점검 누락은 대구시의 안전 불감증이 사라진 안일한 행정 업무에서 나온 어처구니없는 실수이다.

건축물정보처리시스템(세움터) 시설 누락은 조명탑뿐만 아니라 성서체육공원 다목적 체육관 주차장의 태양광 시설 또한 함께 누락된 것으로 양파방송의 취재결과로 속속 밝혀졌다.

이와 관련 대구시 감사관실에서는 "성서 체육공원 내 축구장 및 테니스장의 조명탑과 성서 체육공원 내 주차장의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하여 달서구청에 확인한 결과, 건축물정보처리시스템(세움터)에 의한 공작물 축조신고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공작물 축조신고가 누락된 조명탑과 발전설비는 관령법령에 따라 속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축물정보처리시스템(세움터)에 의한 공작물 축조신고 등록 누락과 관련하여서는 관계 공무원은 행정 업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문책하였다"고 밝혔다.

건축물정보처리시스템(세움터)의 공작물 축조신고 등록 누락으로 불특정 다중들이 이용하는 건축물에 안전점검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곳에서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특히 어린이와 장애인들이 무방비한 안전 점검 상태에서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대구시가 평소 안전 점검 미비로 안전에 문제가 발생한 후에 사후약방문 격으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듯이 할 것이 아니라 평소 안전한 대구를 위해 대구시가 꼼꼼하게 철저히 챙겨 줄 것을 제언하고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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