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물결의 창단 10주년 기념 두 번째 공연 겸 극단 자각몽의 창단 공연으로 13일부터 25일까지 지난 9월 재개관한 세실극장에서 개막된다.
장애인들을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사회의 이질적, 이기적 폐단을 눈과 귀 이중장애를 가지고도 인류에 사랑과 희망을 전파한 헬렌 켈러의 이야기를 통해 재고해 보자는 의미로 만들어졌으며 ‘우리나라에서 과연 헬렌 켈러, 스티븐 호킹과 같은 분이 나올 수 있을까?’라는 명제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이해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연극의 소통의 문제를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하여 새로운 조합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수어, 음성(소리)언어 등의 언어와 춤, 움직임, 마임 등의 신체언어를 조합 도구화하는 실험을 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선보이며 쟁쟁한 배테랑 배우들과 스탭들이 참여한다.
원작-헬렌 켈러, 예술감독-송현옥, 각색,연출-김상진, 제작감독-김지욱 등이며 출연진으로는 권재희 정아미 오현지 김혜미 정미숙 등이 출연한다.
연극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은 1933년 헬렌 켈러의 수필 “사흘만 볼 수 있다면”에서 착상하여 구성한 작품으로헬렌 켈러의 인생회상을 통해 세분의 위대한 스승...헬렌 켈러, 앤 설리반, 로라 샤론의 이야기를 음성언어와 수어는 물론 춤 , 마임 등 신체언어를 사용하여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에게 이해와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한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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