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분열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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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분열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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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원장 인명진의 첫 칼은 김용갑의원

 
   
  ▲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과 인명진 윤리위원장  
 

방죽의 구멍은 이미 뚫린 것 같다.

문제는 누군가 의도한 것이라면 그들은 보이지 않는 은밀한 곳에서 성공의 샴페인을 미리 부딪혔을테고, 표정관리 지침하에서도 참지못해 킬킬대며 웃고 있을 것이란 점이다.

한나라당은 2007년의 대선을 위한 외연의 확장을 위해서 뉴라이트진영의 사람들을 영입했다. 노력자체는 나쁘지 않다.

강재섭대표가 몇고초려를 해서 누가뭐래도 스스로 선언한 좌파정권과 의견이 비슷한 성향쪽으로 알려진 인명진목사를 윤리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노정권과 각을 세워야하는 야당 한나라당의 이해못할 아이러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이해하고 싶어했다. 강재섭대표의 그 노력은 특히 강대표 스스로를 포함한 한나라당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비하하고 반성하겠다는 뜻으로 일단은 받아들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좋다.

특히 윤리문제에서?

그런데 그 단추가 아무래도 잘못 끼어진게 아닌가 싶다. 윤리위원장 인명진의 첫 칼이 김용갑의원이다. 그리고 그 칼이 의외로 시퍼렇게 날이 서 있다.

그가 내세운 이유인 김용갑씨 발언의 문제는 오히려 인목사 스스로가 발언한 6.15문제나 김근태 개성 춤판에의 너그러운 변호등 몇가지 좌파정권적 시각보다는 헌법상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훨씬 문제가 안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더구나 김의원은 사과까지 했다.

그런데 인목사는 언론과의 대담에서 아직 당 자체에서도 제대로 결정하지 않은 사항을 그것도 비밀을 지킨다는 기본적 윤리마저 무시하면서 공개적으로 거론해 김의원을 모욕한 것 같다.

누가봐도 그 도(度)가 지나친듯하다. 종교가 정치를 지배했던 중세 암흑시대의 마녀사냥적 선동으로 보일 정도로 섬뜩함마저 베어있다.

결국 한나라당 내에서도 가장 뚜렷한 우익보수적 의원부터 치겠다는 것이다. 나는 인명진 목사를 비방려는게 아니다. 그에겐 별 관심도 없다.

어쩌면 그는 대표가 되자말자 광주 달려가서 생선상자 들고 생쑈도 해내는 강대표의 과장된 호들갑에도 불구하고 ,기껏해야 윤리위원장이라는 완장채워 내세운 표면적 얼굴에 불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한나라당을 이런식으로 만들어 가기위해서 과연 누가 ? 어떤 무리가? 누구와의 야합으로 이런 형태로 되어가고 있는가? 이다.

두달여 전 당(党)을 깨고 중도 개혁적 새로운 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 한나라당 의원의 입에서 나왔다

그 훨씬 이전에 김용갑 의원은 누군가에게서 미움을 받았는지 냉정한 내침을 당한적도 있었던 것 같다.

가만 있어도 10%대의 수도없이 반복하는 삽질의 노정권 자책골로, 40%의 지지율의 반사이익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을 난데없이 깨겠다고 했을때 , 그 말을 한 김모의원등 자체가 가장 꼴통적인 부정부패 한나라당때에도 국회의원이었던 사람이라는 사실에 우리는 모두 놀랐었다.

그리고 그 말은 스르르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오늘 이지경까지 온 것이다. 방법을 바꾼 모양인가?

수백억원의 국고 지원이 나오는 한나라당과 40%가 넘는 국민지지율을 버리고 당을 박차고 나간다는건 손해다, 아깝고 어리석다는 계산이 섰을까?

그래서 그 모든 달디단 모든 혜택은 틀어쥐고, 하나하나 맘에 들지 않는 인사들을 골라서 당을 스스로 걸어 나가게 만드는 방법으로 참정친지 칼정치인지를 급조해서 인목사를 영입해서 윤리 위원장이라는 감투를 씌워준 것인가?

그리고 유치해 보이지만 그래서 더욱 냉혹할수 있는 완장이라도 두른듯한 그들이 한나라당에서 쫓아낼 사람들이 결국 우익보수 자유진영의 사람들인가?

일종의 연습같은 숙청의 냄세가 나지 않은가? 그런 상황을 뒤에서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몸통은 혹시 없는 것일까? 지나친 의혹일까?

있다면 그 몸통이 나는 실로 궁금하다. 한나라당의 천방지축 코미디야 이미 익히 보아와서 식상에 걸렸지만 참정치 어쩌구의 각부문의 면면들을 보면 차라리 웃음도 나오지 않을 지경이다.

대선을 앞둔 노대통령의 열우당과 김대중을 중심으로 한 호남계와 야당인 한나라당의 대선주자와 2007년 대권쟁취를 위한 각 진영의 나름대로의 움직임과 예측들은 많다.

절대로 정권 재창출의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살아있는 권력이지만, 2007년의 대선에서 마땅한 인물조차 애매한 노대통령을 비롯한 여당과, 아직은 누구도 따라가지 못하는 호남세력의 절대 맹주인 김대중씨와 손을 잡고도 대권주자를 낼 수 없을때 그들이 마지막으로 노리는 사람은 한나라당의 대권주자일 수 있다는 예측을 한 바 있다.

내가 그 칼럼을 쓸때 실은 이미 여권의 중요인사가 여, 야의 대권주자들을 이미 만나고 있었다는 소문과 신뢰 할 만한 제보가 있었다.

그 일종의 협상인사는 노대통령보다는 오히려 김대중씨측 사람으로 구분되는 쪽이었다. 물론 그냥 차나 마시러 만났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권주자중 한사람은 그의 야합에의 제의에 1차적으로는 정중히 거절 했다는 소문이다. 솔직히 의외였다. 어느 사람으로부터 거의 며칠건너 한번씩 빨갱이란 공격을 노골적으로 받는 사람이었다.

어느 대권주자는 그 협상인사가 자신을 만나러 오지 않은 것에 낙담을 했을수도 있을 것이고 그 스스로 간절한 애모를 전하느라 거의 며칠에 걸쳐 애절한 노래라도 부르는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중 한 사람은 오히려 고대하고 있던터라 두말없이 덤썩 물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른바 여, 야를 막론하고 대권주자들이 하는 언행이나 행동을 보면서 그들의 진정성과 변화와, 행여 매국과 반역,망국(亡國)을 상관하지 않는 노예문서 작성과, 개인의 영달과 대권을 위해서는 자신의 영혼정도는 악마에게 쉽게 저당잡히고 이 나라를 빨갛게 물들이는데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어떤짓도 다 할수 있는 탐욕적 야합에의 진실을 가려내야 한다.

기가 막히고 슬픈 사실이지만 지구상 가장 악랄한 공산주의자, 완벽한 빨간 색깔의 김정일이라는 폭정의 독재자가 50여년간 오로지 적화야욕(赤化野慾)을 위해서 핵실험을 하는 판국인 남북 분단의 운명적 현실이 우리 국민들을 대통령선거 하나에도 이렇게 이중 삼중의 고통과 어려움을 감당하도록 요구하고 있는것이다.

우리는 이미 우리도 모르게 속아서 좌파 대통령을 다른사람 아닌 바로 우리의 손으로 뽑았던 바보의 경험을 천추의 한으로 뼈아프게 뉘우치고 있다. 어느 대학생이 고백했다.

이런 대통령을 찍은 자신의 손을 자르고 싶다고. 이제 2007년 또다시 그런짓을 우리가 반복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그럴수록 그들 좌파들의 수법은 더욱 간교하고 다양하며 더없이 교활해 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간교한 위장과 모든 수법을 반드시 알아내어 속지말고, 뛰어넘어 이겨내야 한다.

보면 보인다. 그리 어렵지 않다.

그들은 분명한 빨간색의 김정일과, 그 김정일의 선군사상,남한을 반드시 적화하고야 만다는 변하지 않은 공산주의 조선노동당강령의 이념과 너무도 선명하게 대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숨길수 없는 현실에서도,툭하면 이념논쟁이나 할것인가로 색깔론에 유난히 두드러기 반응을 일으키며 발끈거리고 그들이 새롭게 입에 올려 내세우는 용어가 중도개혁과 반전(反戰)이며 그리고 평화(平和)다. 전형적 위선의 기만선전선동이다.

신통하게도 한나라당이 요즘 내세우는 말들과 비슷하다. 설마 우연의 일치이겠지. 인(印)목사를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에 추천했다는 김진흥목사가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 말 안듣는 한나라당 대권주자는 다리를 분질러 버리겠다고 했다.

얼핏보면 이 말은 2007년 우익으로의 정권교체 쟁취를 염원하는 모든 우익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으로 들린다.

그러나 그가 추천한 인목사의 윤리위원장이라는 완장의 첫 번 칼날이 하필이면 대표적 우익의 김용갑 의원이라면 문제는 달라지는게 아닌가?

오늘의 이런 한나라당을 보면서 과연 한나라당의 대권주자중 누구라도 2007년 대권에 승리하는 것이 과연 우익정권으로서의 교체이고 쟁취일수 있는가는 분명 의문이다.

어쩌면 철저히 교활하고도 비열한 가면무도회, 우익위장의 좌익정권재창출의 속임수에 다시한번 우리 국민들이 속아 넘어 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는 떨쳐 낼 수가 없다. 어쩌면 김진흥목사도 인명진 위원장도 강대표 자신들도 모르고 있는 그 이상(以上)의 선(線)에서의 문제일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김진흥 목사도 다른 의미에서 우려해 왔지만, 우리들, 특히 우익 자유진영의 순수한 모든 국민들이 가장 우려했던 한나라당의 분열을 필연코 가져오게 된다. 물론 한나라당을 순진하게 우익자유진영이라고 믿고 있다는 전제하에서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것에서 한나라당 자체가 모호해진 듯하다. 좌파적 성향을 끌어들여 우파를 쳐서 중도를 위장 표방한 좌파적 한나라당을 만들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우파라고 믿고있는 한나라당자체를 와해 분열시키기 위한것인지? 그래서 여권의 어느쪽이 내 세운 대권주자를 위해 우익의 표를 산산조각 분산시켜 버리려는 음모인지?

한나라당의 달디단 기득권을 그대로 접수한채 우파의 모든표를 긁어올 한나라당 대권주자를 손아귀에 넣어서 그의 심장과 영혼에 노예문서의 화인(火印)을 각인하고 나서 한나라당 이름으로 좌파의 정권 재창출을 할 생각이었는지?

위의 세가지 중 하나가 누군가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닐까?

이런 변화를 한나라당 내부의 정치인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피부로 느낄텐데 그들은 애써 모른척 하려는 것 같다. 그들은 오로지 다음 총선에서 공천만 받을수 있고 자신들의 개인 영달과 탐욕을 위한다면 매국 반역이든 매춘부든 이미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겠다는 것일까?

이나라의 대부분의 정치인들의 행태다

그들은 이미 줄이나 잘 서고 그 대권주자가 무슨짓을 하든 그와함께 언제든 영혼들을 팔아넘길 준비나 하고 있는 듯 하다. 아마 스스로의 손으로 자신의 심장이라도 도려내어 그 악마에게 덤으로 바칠생각 들인지도 모른다.

한편으로는, 차떼기의 잔당들이 검은돈으로 도망갈 곳인 필리핀 들락거리면서 공항까지 사 둔 필리핀 신흥부동산 흘러간 정치거물들도 이즈음은 기어나와서 무슨 사모가 되어서, 사면 복권되면 또한번 공천이나 얻어볼까 꿈꾸면서 불법 선거운동을 예사로 하며 중, 소 우익단체들을 푼돈으로 매수하고들 있다는 소문이다.

이런 모든 현상은 결국 온갖 잡탕인 한나라당의 분열을 앞당기는 단초가 될 것이다.

이런식으로 간다면 한나라당의 경선은 이미 의미가 없어진다. 왜냐하면 한나라당에 남아 있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라는 의문이 벌써 들기 때문이다.

이런식의 한나라당이라면, 한나라당을 떠나는 것이 오히려 우익 보수 자유주의의 대권주자의 결단으로 칭송을 받게 될 수도 있다.

누군가 야당의 분열을 기획한 애초의 의도였다면 완벽한 성공일 것이다.

김진흥목사가 누구의 다리를 분지르러 뛰어다니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그때쯤이면 김목사의 그 농담? 조차도 전혀 명분도 당위성도 다 잃어버린 건조하고도 불쾌한 협박적 질낮은 수작정도로 부스러져 밟혀 바람에 흩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성직자(聖職者)란 말이 무색하도록 지나치게 세상적인 정치권을 넘나드는 돈 많고 잘나신 목사님과 신부님들에게 너무도 잘 알고 있을 이 얘기만은 꼭 들려드리고 싶다.

하나님은 수많은 천사들 중 가장 사랑했던, 겸손하고 훌륭하고 충성스런 천사 중 한명을 천사들의 우두머리 제1천사장을 삼으셨다.

그는 제1천사장이 되자 ‘ 내가 하나님만 못할게 뭔가? ’라고 하며 온갖 더러운 악(惡)을 행하면서 더없이 교만해 졌다. 공의의 하나님은 교만해진 그 제1천사장을 잡아 캄캄한 지옥의 밑바닥인 음부(陰府)에 내던지셨다.

그가 바로 사탄이다.

사탄은 그래서 언제나 하나님을 감히 흉내내며, 천사같이 눈부신 모습으로 나타나 어리석은 사람들을 지옥으로 안내하려 미혹(迷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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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2006-11-27 13:53:15
어차피 한나라당 의원님들은 돈 벌기 위해 국회의원하고 있다.
나라의 운명에는 애시당초 관심 밖이다. 그래서 국민이 볼때는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보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은 내심 집값올라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노무현식 정권의 부동산 정책이 지속되기를 바라는지도 모른다.

돈이면 안되는 것이 없다는 세상을 과감하게 살아온 차떼기 정당이니까 충분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마당에 무슨 국가와 민족을 외칠 수 있나? 아니 반사적으로 더욱 더 큰 소리로 국가와 국민, 안보, 그리고 평화, 자유주의를 외칠지도 모른다.

한나라당은 이미 흐를 수 없는 그 무엇에 의해 와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여당, 야당의 틀을 완전히 깨고 다시 헤쳐모여식(말로는 사상과 정책으로 뭉치자는 슬로건으로) 새판짜기가 시작된 것이다.

두고 보라. 우파는 좌파를 너무 모른다. 우파는 무조건 좌파를 빨갱이로 몰아 붙일줄만 알지 정교한 사회과학적 계산속에 움직이지 못한다.

계산을 할 줄 모르니 그저 당할 수 밖에.....

제보 2006-11-27 23:16:21
위의 글에서

주소때문에 창이 늘어져 보이게됨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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