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체결 저지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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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체결 저지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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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한미 FTA반대 총궐기대회

^^^▲ 한미 FTA협상 반대를 위한 대구경북 총궐기대회가 22일 오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지역 농민과 민노총, 전교조 등 2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반대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 우영기^^^
한미 FTA체결 저지를 위한 대규모 집회가 지역에서 열렸다.

한미 FTA 저지 대구경북본부는 22일 지역 농민과 민노총, 시민단체 회원 등 54개 단체,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저지를 위한 대구경북민 총 궐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노동자와 농민, 학생 등 7천여명이 참가해 ▲한미 FTA협상 중단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축소된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노동기본권 보장 ▲사회양극화 해소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행사를 마친 집회 참가자들은 공평네거리→시청네거리→교동네거리→대구역네거리→경북도청에 이르는 3㎞구간에서 거리 행진을 하며 자신들의 주장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경북도청 앞으로 장소를 옮긴 시위대는 도청교를 점거한 채 삭발식을 하는 등 항의시위를 벌인 뒤 경북도청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도청 서쪽 쪽문을 넘어 도청 안으로 들어간 일부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으나 큰 물리적 마찰은 빚어지지 않았고, 안으로 들어간 시위대는 도청 청사 앞 주차장에서 정리집회를 가진 뒤 해산했다.

도청에서 집회를 끝낸 일부 농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중구 동성로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FTA 반대 촛불 문화제'를 이어가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행사장 주변에 15개 중대 1천500여명의 진압.경비인력을 배치했으며, 시내 행진 등으로 인해 대구시내 도로 전체에 극심한 정체가 오후 내내 빚어졌다.

^^^▲ 대구경북 총궐기대회가 22일 오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지역 농민과 민노총, 전교조 등 1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반대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 우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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