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 때는 성균관 학감으로써 개성에 5부 학당과 여러 지방에 향교를 세워 유학의 진흥에 일생을 바쳤고 성리학은 물론 시문에 능해 당대 유학자로는 누구도 비교될 수 없다고 역사에 기록돼 있다.
선생의 굳은 절개 에서 우러나온 "단심가"‘로 인해 이방원이 보낸 자객 조영규로 하여금 선죽교에서 피살 되었는데,
이성계가 위화도 에서 회군한 후 집에 있을 당시 포은이 찾아간 자리에 방원이(조선조 태종) 읊조린‘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란 하여가에 답한 시조가‘단심가로 유명하고,
포은은 임금에 대한 한결 같은 충성심이 너무 생생해 당시 반란을 꾀 하든 자들에 의해 일생을 마쳤다.
필자가 서두에 포은선생의 단심가와 방원의 하여가를 통해 충신과 역적을 언급하는 이유중 하나가지금 한나라당과 우익단체의 심장부까지 점거한 좌익들이 우익의 분열 꾀하고 있는 우려 때문이며 애국심 하나로 지탱해온 힘없는 우익단체들을 풍부한 자금과 조직력을 동원하고 집요하게 파고들기 때문이다.
오늘도 본지 대문기사에 언급한(지만원박사)글은 우익들의 방향조차 김구 황장엽 김진홍 등을 놓고 분리되고 종말에는 이명박을 대선주자로 혈안이 된체 이명박 켐프에 선봉장을 자임한 김진홍을 보면 기가 찰 일이다.
김진홍 그는 누구인가? 목사의 신분으로 공산주의 사상을 신봉 하며 자본주의를 배척하고 두레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좌파운동을 했던 사이비 종교인의 신분에서 지금은 공당인 한나라당의 안방까지 차지하고 주인 노릇을 하고있다.
이같은 현실에서 조차 좌익을 좌익이라 지칭하면 그들의 정체를 의심하기는 커녕 좌익을 밝히는 우익인사들을 향해 수구 꼴통으로 손가락질하는 요지경 세상을 두고 방원의‘하여가와 포은의‘단심가’를’를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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