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새송이 버섯^^^ | ||
농업기술원 버섯팀은 GFG함량이 1.7%인 은행잎 박을 배지로 이용하여 큰느타리버섯(새송이)을 재배한 결과 GFG 함량이 0.3% 함유된 버섯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본 연구는 은행잎에서 GFG를 의약품으로 추출한 은행잎 박을 버섯에 재활용한 것으로, 은행잎 박이 함유된 배지에서 버섯을 재배한 결과 일반 배지 보다 3~12% 증수되었고, 자실체의 경도도 높아 저장 및 유통에도 유리하다는 것.
특히, 은행잎에는 통상 3.45%의 GFG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농업기술원은 이번 연구결과 GFG가 버섯에 전이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재배시 함유된 GFG【컴페롤(Kaempferol), 이소르함네틴 (Isorhamnetin), 퀘르세틴(Quercetin)】의 함량이 높아 앞으로 성인병, 노인성치매, 뇌혈관 및 말초혈관장애 예방에 좋은 기능성 버섯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리 인체에 혈액을 활성화시키는 징코플라본글리코사이드(GFG) 성분을 함유시킨 기능성 버섯을 생산해냄으로써, 기존의 버섯과 차별화된 제품의 생산ㆍ보급 및 고부가 가치를 높이고, 버섯배지의 절약으로 인한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잎을 의약품으로 처음 연구 개발한 곳은 독일 Dr .Schwabe사로 Peter 등 연구원들이 지난 1966년 최초의 주성분인 징코플라보노이드(Ginkgoflavonoids)를 분리 발표하면서 그들이 말초 및 뇌혈관 순환장애에 치료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
그 후 계속적인 약리작용을 연구한 결과, 말초혈관 확장 및 혈액순환 촉진, 혈관의 저항감소 및 콜레스테롤 감소, 혈관 항경련 작용 등 혈액 및 혈관에 대한 약리작용을 알아냈으며, 최근 프랑스 연구소에서도 뇌혈류량 증가, 뇌대사 촉진 등의 뇌기능 순환개선 작용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고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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