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 따르면, 강력사건 예방 차원의 일환으로 예년보다 20여일 앞선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47일간을 연말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금융기관을 비롯,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와 원룸 밀집지역 등 주택가 범죄 취약지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여 가시적이고 공세적인 방범활동을 펴 주민들이 평온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치안확립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
특히, 지역별 범죄발생 분석을 통해 강ㆍ절도, 방화, 성폭행 등 범죄발생 우려지역을『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 집중 순찰활동을 펼쳐 강력범죄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기간 중 금융기관 현금호송과 현금자동지급기 등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하여 문제점을 보강하고,
부족한 자체 경비인력을 증원토록 하는 등 자위방범능력을 강화하여 금융기관 관련 범죄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가 등 취약지에 대한 순찰강화와 주요 범죄 이동로 상가 주변 등 범죄 취약지에 대한 집중 검문검색으로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하는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아울러, 심야시간까지 개점한 편의점, 미용실, 개인병원 등 여성 및 1인 운영업소의 내ㆍ외부 이상유무 확인순찰, 혼자 귀가하는 여성ㆍ주취자 발견시 안전귀가 조치 및 소외계층에 대한 방범상담, 순찰차 편의제공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등에 대한 치안서비스도 강화키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전 경찰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도 범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단속 등 자위방범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