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 전 대통령 | ||
이난영의 노래 "목포의 눈물"을 흥얼거리며 목포를 가노라면 유달산 중턱 해안도로에 올망졸망 늘어선 홍탁(홍어와 막걸리)장사들을 볼수있다.
즐비하게 들어선 횟집 가운데 목포의 상징으로 일컷는 홍어와 막걸리,전라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것없이 좋아하는 홍탁인데 외지인들은 홍어 냄새에 질겁들을 한다
홍탁이란 호남의 상왕 선상님의 출생지라는 신안 하이도와 흑산도 근해에서 잡은 홍어를 볏집에 묶어서 삭힌 후 막걸리와 함께 먹는 전라도 음식중에서도 별미로 꼽히고 삭힌 홍어와 삶은 돼지고기를 묵은 김치에 싸서 탁주와 먹는 맛을 전라인들의 최상의 별미로 곱는데도 나는 홍어냄새가 싫어 홍어 소리에 36계 줄행랑을 친다.
홍어 알레르기 서론은 잠시 뒤로 미루고 연전에 '김대중 도서관' 후원회 밤 행사시 열우당과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집결했고 연세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대중씨 내외를 비롯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전 현직장관과, 민주당 전 현직의원 등, 정치권 인사만 5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한다.
덩달아 목포시가 광주상무지구에 건립된 김대중 컨벤센터를 시샘하여 무안공항을 "김대중공항"으로 명명하자고 한창 열을 내다가 오늘은 2009년까지 1천 234억원을 투입 56만㎡의 공원조성을 비롯, 소삼학도, 중삼학도, 대삼학도의 3개 섬 사이를 흐르는 호안수로와, 김대중 기념관을 건립하고, 민자를 유치해 선박 박물관 등을 지을 예정이라고 법석을 떨고있다.
김대중의 이름아래 식솔이 되겠다고 몰려든 정치인들의 행렬이 아직까지 이어진다는 현실이 석은 홍어냄새로 콧구멍이 막힐 이나라의 3류정치사를 지켜보면서 홍어소리에 36계 줄행랑을 쳐야 하는지? 북핵과 대북퍼주기로 이나라 안보의 위협을 가져온 주인공이 이에 대한 과오를 용서받기 커녕, 아직도 호남을 무대로 햇볕정책의 정당성 주장만에 혈안이 된 사람에게 목을메는 무지렁이들을 보니 이일을 어찌할거나?
민주당이야 종속 가신들이니 그 밥에 콩나물로치자! 그런데 민주당을 도망쳐 나온 열우당의원들의 작태는 정치9단이 놀라 자빠질 기회주의자의 최고단자가 아니던가? 통합신당이란 그대들의 희망사항을 위해 이렇게 빈대처럼 빌붙어 연명하는 거지들의 행렬에서 그들의 종말이 목전에 비친다.
광주에 세운 김대중 컨벤센터도 부족! 김대중 도서관도 부족! 이번엔 "김대중 기념관"을 짓겠다고? 국민의 고혈과 맞바꾼 알량한 노벨상을 기념하기 위해서인가 , 아니면 국가를 이 지경으로 만든 위업을 기념하기 위해서인가? 목포에 기념관을 짓겠다하니, 자신이 지금도'호남의 황제'임을 만천하에 고할 셈인가?
그리고 목포를 방문하고 '무호남 무국가(無湖南 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라, 방명록에 썼다하는데 또 다시 지역감정을 조장해 권력을 장악하겠다는 음흉한 술책이 아닌가? 감히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가? 방명록에 새긴 '無湖南 無國家'는 내가(김대중)없는 호남은 존재할수없다"로 해석되고 "죽으나 사나 호남인 오로지 나를 따라야 된다"는 말이 아닌가?
추신-자유깃발님 인용글 사과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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