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있는 경북만들기 힘차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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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있는 경북만들기 힘차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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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07년도 예산 3조 9,086억원 편성

경북도는 금년 당초예산보다 13.7%가 증가한 총 3조 9,08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11.10일 도의회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예산안은 거래세율인하, 부동산안정대책등의 영향으로 지방세수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 중앙예산의 확보에 전력을 다해 왔다고 밝히고, 내년도 재정운영방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새 경북 건설을 위한 전략사업추진 등 세출수요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성과지향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운영으로 투자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재원을 배분하였으며,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국․내외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수요 충족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살맛나는 농어촌건설, 미래 산업의 보고인 해양개발과 지역균형 SOC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경상경비는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긴축기조를 유지토록 하였다.

도가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을 보면 ◦ 예산 총규모는 3조 9,086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3조 4,376억원보다 4,710억원(13.7%) 늘어난 것으로 ◦ 일반회계 예산은 금년도 당초예산 2조 7,710억원 보다 13.7% 증가한 3조 1,517억원으로서∙ 지방세 수입은 금년대비 11.7%증가한 6,700억원이며,

수요에 비해 절대 부족한 지방재정을 메우기 위한 국가 지원예산 확보 노력으로 국고보조금 등 중앙지원 예산은 정부예산 증가율 (7.0%)보다 높은 11.5% 증가한 1조 7,114억원을 확보하여 편성하였다.

아울러 새로 신설되는 원전지역개발세운영 등 6종의 특별회계 예산도 금년 당초예산 보다 13.6% 증액된 7,569억원을 편성하였다.

분야별로 보면 경제․통상 분야에는 금년도 예산대비 51.3% 증가한 1,557억원으로, 보건․복지 분야에는 30.7% 증가한 1조 629억원으로, 환경․해양 분야에는 18.8% 증가한 4,342억원으로, 농림․수산분야에는 15.2% 증가한 5,376억원으로, SOC․지역균형개발․재난예방에는 0.4% 증가한 6,677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① 민선4기의 실질적인 출범 첫해를 맞아 새경북건설을 위한 밑그림으로 7대 전략사업의 추진 ◦ 전략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총 430억을 투입 할 계획으로 ∙ 낙동강프로젝트사업 100억원 ∙ 영어마을 조성, 명문고육성 등 인재육성에 100억원 ∙ 경북투자펀드조성 100억원 ∙ 새마을운동 종주 도의 위상정립을 위한 21세기 새마을운동 30억원 ∙ 동해안 해양의 본격적인 개발에 100억원을 편성하였고 ∙ 도민과의 약속인 도청이전, 낙동강프로젝트 관련용역, 농업 CEO육성을 위한 농민사관학교 시범설치를 위하여 16억원을 별도로 편성하였다.

②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과 국내외 투자유치 등 산업․경제활성화에 51.3%가 증가한 1,557억원을 투자하여「일자리가 있는 경북」창출에 중점 ◦ 먼저, 지역특성을 살린 성장동력산업 육성으로 ∙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조성 67억원 ∙ 포항지능로봇연구소건립 79억원 ∙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건립 42억원 ∙ 나노기술집적센터건립 27억원 ∙ 대구경북한방진흥원지원 43억원과 ∙ 원자력발전지역개발세운영 특별회계 467억원 등 1,116억원 ◦ 재래시장 현대화, 고용촉진훈련 등 민생경제안정대책과 실업해소 대책 등에 194억원을 책정하였다.

기업하기 좋은 경북」환경조성을 위해 구미외국인투자지역 조성 등 국내외기업․투자유치 활동과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전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246억원을 투자하였다.

③ FTA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어민의 소득안정과 농어촌 경쟁력강화에 역점을 두는 등 돈되는 농어업, 살맛나는 농어촌건설을 위해 15.2%가 증가된 5,376억원 편성 ◦ 조건불리직불제 지원 등 각종 직불제 확대와 고품질「경북 브랜드쌀」육성 등 소득안정과 쌀산업 경쟁력 강화에 202억원 지역 특화작목 육성, 고품질 생산시설현대화,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 등에 2,122억원 ◦ 밭기반정비, 배수개선, 농업용수개발, 기계화경작로확․포장 등 농업기반확충에 1,958억원 ◦ 축산분뇨처리시설확충, 가축방역사업, 축산업소득화 등 축산경영 및 기술연구에 337억원 ◦ 어촌종합개발, 지방어항건설 등 수산진흥 및 수산자원개발사업에 372억원 ◦ 농업기술연구사업에 385억원을 투자하는 등 대외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④ 주5일 근무시대에 맞춰 도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레저, 관광 수요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사업에1,921억원 편성 ◦ 유교문화권개발사업, 국가․지방문화재보수 등 전통 문화유산의 전승보전과 문화예술진흥,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등에 1,192억원 ◦ 경주세계문화엑스포상징건축물 건립, 2007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2007경북방문의 해」 행사 등 문화관광산업육성에 381억원
◦ 제87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살려 내년에 개최되는「전국장애인체육대회」「전국소년체육대회」「제46회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와 생활체육활성화에 348억원을 편성하였다.

⑤ 21세기 미래산업의 보고인 해양개발과 웰빙, 로하스(LOHAS)등 친환경적 생활패턴의 변화에 대응한 환경․해양․산림분야에 4,342억원 편성 ◦ 농어촌생활용수개발, 지방상수도시설확충, 하수종말처리시설 등 맑은 물 공급과 쾌락한 생활환경 조성에 2,692억원 ◦ 숲가꾸기, 조림사업, 자연휴양림, 수목원 및 산림박물관조성 등 산림자원과 환경적 가치가 있는 자연생태계 개발사업에 1,128억원
소나무 재선충 방제 등 산림병충해 방제부문과 소방헬기 임차 등을 통한 산불예방활동에 311억원
◦ 도서종합개발, 연안정비사업, 독도관리선 건조, 해양생명 환경산업지원센터 건립 등 동해안 해양개발사업에 211억원을 투자키로 하였다.

⑥ 저소득층․장애인․노인․여성․아동․청소년복지와 의료서비스 등 건강하고 희망이 있는 행복한 복지경북실현을 위해 올해보다 30.7% 증가한 10,629억원의 예산편성 ◦ 먼저, 기초생활보장과 자활 촉진을 위하여 생계․주거․교육급여와 자활근로사업 등 사회복지․기초생활보장에 3,405억원 ◦ 장애수당 및 장애인 생활시설기능보강, 운영비 지원으로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982억원 ◦ 노인복지시설기능보강, 노인일자리지원, 경로연금, 노인교통비지원, 노인 돌보미 지원과 노인전문 간호센터운영 등 노인복지 확산을 위해 999억원 ◦ 저소득모자가정지원, 모부자시설 기능보강과 사회적인 관심사항으로 대두된 이주여성문제 해결을 위한 “이주여성 찾아가는 서비스제, 우리말공부방운영” 등 여성 및 보육사업에 74억원 ◦ 저소득차등보육료, 만5세아 보육료지원과 저출산대책으로 셋째이후 출산장려금․자녀보육료지원, 아동급식지원 등 아동복지사업에 990억원 ◦ 또한, 건전한 청소년육성을 위한 청소년수련시설건립, 청소년종합지원센터․도청소년수련관․청소년상담지원센터운영 등에 75억원 ◦ 지방의료원기능강화,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암조기검진사업, 희귀난치성질환의료비지원, 노인의치보철사업 등 도민 의료서비스 향상에 613억원 ◦ 또한, 의료급여진료사업(특별회계)으로 3,817억원을 투자 하였다.

⑦ SOC 확충과 지역균형개발, 재난예방을 위한 사업에 6,677억원 투자. ◦ 국가지원지방도 10개지구와 지방도사업, 대구지하철의 경산지역 연장 등 지역교통망 확충 등에 2,936억원 ◦ 신활력지역지원, 소도읍육성, 개발촉진지구 개발,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낙후지역 개발에 805억원

◦ 수해상습지개선, 소하천정비, 지진해일경보시스템 구축, 하도준설 등 예방위주로 재해․재난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1,357억원 ◦ 소방청사 신축, 구조구급시설장비 확충 등 소방력 강화에 1,36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기타 주민문화복지센터 운영, 혁신도정 추진과 고객관리시스템구축, 의정활동지원 등 도민 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에 8,798억원을 투자하였다.

김관용 도지사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 어느 부문도 소홀함이 없도록 고심을 거듭하였다고 밝히고 한정된 재원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도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는 아쉬움도 없지 않지만 예산운용과정에서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재정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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