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특산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세일즈맨으로 나선 강종만 영광군수 ⓒ 백용인^^^ | ||
군은 그동안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 등 일부 농산물을 수출해 왔으나 수출량을 늘리고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직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31일부터 11월14일까지 15일간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우리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직판행사에는 강종만 군수가 직접 참가해 특판 행사를 갖고 농수특산물 홍보와 수출상담을 한다.
이번 미국 농수특산물 직판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는 영광농협의 태양초 고춧가루를 비롯해 백수농협 잡곡, 굴비특품사업단 굴비, 유명수산의 갈아만든 고추장 굴비, 영신식품 젓갈류, 옥당바이오식품 모싯잎 송편과 홍화씨, 우리음식 연구회 한과, 허브뱅크 허브베게, 가염 황토제품(속옷,베게) 등 9개 업체에서 10개 품목이 선을 보이고 있다.
뉴욕 직판행사는 11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뉴욕 한양마트 야외광장에서 열리고, 워싱턴 직판행사는 11월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워싱턴 버지니아 그랜드마트 실내매장에서 개최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판촉행사 기간동안 참가업체와 함께 뉴욕, 워싱턴 연회장에서 수출상담을 비롯해 5개 신문사와 2개 TV 및 라디오 등과 기자회견, 녹화 촬영, 녹음을 하며 농수특산품 홍보에 전념할 계획이다.
또한 호남향우회원들을 초청 교민들과의 접촉을 통해 미국시장에서 우리 농수특산물의 현지 소비동향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상호 우호 교류 협정, 수출입 조인식 체결 등 수출확대 방안들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주)전남무역의 창구를 통하는 이번 직판행사 중 6일에는 뉴욕 LOTTE USA INC와, 8일에는 버지나아 그린마트와 수출입계약 조인식을 체결한다.
군은 지난 18일 지역 대표 특산품인 굴비와 모싯잎 송편에 대해 미국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출원했으며, 최근 굴비 등 특산품의 수출실적 증가에 따라 특산품의 권리 확보를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중국상품 등 유사 제품이 영광군의 특산물로 둔갑되어 유통될 소지를 사전 차단할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최근 농업환경은 국내외 농산물간 경쟁이 심화되고 소비자 구매 패턴의 다양화, 고급화 등으로 다양한 유통 경로가 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경쟁력 있는 영광군 농수특산물을 상품화시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 세일즈맨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영광굴비는 지난 2004년 300개 업체에서 17,000톤을 생산해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굴비를 이용한 갈아만든 고추장 굴비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제품 다양화에도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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